한국 최초 18.
최초의 공동발행 우표
1999년은 독일의 세계적인 문호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탄생 250주년을 맞는 해이다. 괴테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과 '빌헬름 마이스터' '이피게니에' 그리고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파우스트' 등 많은 위대한 작품을 남겼다. 또한 정치가와 자연과학자로도 큰 족적을 남겼으며 전인적인 삶과 사상을 통해 독일 고전주의를 주도하면서 세계 정신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거성으로 남아 있다. 대한민국과 독일은 괴테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뜻에서 공동우표를 발행 했는데 우리나라가 최초로 다른나라와 공동발행한 사례이며, 더구나 외국문학가를 주제로 한 특수한 경우다. 디자인은 요셉 카알 슈틸러(Joseph Karl Stieler, 1781~1858)의 괴테 초상을 기본으로 각 나라에서 디자인 하였다. (강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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