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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행 경산와촌 삽살개. 관봉 석조여래좌상

공룡우표매니아 2016. 10. 23. 04:00

경북여행 

경산와촌 삽살개. 관봉 석조여래좌상




경산와촌 : 삽살개(shaggy dog)

  삽사리라고도 한다. 경주를 중심으로 한 한반도의 동남부지역에 널리 서식했다고 전해진다. 귀신이나 액운을 쫓는 개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삽(쫓는다)살(액운·귀신)'이라는 용어는 순수한 우리말로서 가사, 민담, 시가에 자주 등장한다. 일제시대를 통해 거의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왔으나 경상북도 경산시의 집단사육지에는 혈통의 순수성을 지닌 소수집단이 생존해 있다. 1992년 3월 10일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한국삽살개보존회에 의해 보호·육성되고 있다. 형태적 특징은 온몸이 털로 덮인 중간 크기의 장모종으로 색깔에 따라 청삽사리와 황삽사리로 구분된다. 청삽사리는 흑색 바탕에 흰털이 고루 섞여 흑청색 또는 흑회색을 띤 삽사리를 말하며 황삽사리는 황색 바탕의 삽사리를 말한다. 귀는 늘어지고 얼굴이 털로 덮여 해학적인 인상을 풍기나 다른 동물에 대해서는 대담하고도 강인하며, 정이 많고 주인에게 충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컷의 어깨높이는 52㎝, 몸무게는 21㎏ 정도이고, 암컷의 경우는 어깨높이가 48.6㎝, 몸무게가 18.1㎏ 정도이다.(다음백과사전)

경산 : 관봉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431호.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팔공산(八公山) 관봉(冠峰, 해발 850m) 꼭대기에 만들어진 5.48m 크기의 석조여래좌상이다. 불상의 머리 윗부분에 갓 모양의 모자가 얹혀 있다고 하여 ‘갓바위 불상’이라고 한다. 병풍석과 같은 여러 개의 바위로 둘러싸인 공간 속에 불상과 대좌를 하나의 돌에다 조각하였다. 갓으로 보는 머리 위의 자연 판석은 상당 부분 부서진 상태이다. 관봉석조여래좌상에 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조성 배경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다만 불두(佛頭 : 불상의 머리) 위의 갓으로 불리는 자연 판석은 불상보다 후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관봉 석조여래좌상은 결가부좌(結跏趺坐)에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 : 석가모니 붓다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이룰 때 취하였던 손 자세로서, 마귀를 항복시키고 지신(地神)을 불러내어 이를 증명하는 것을 나타냄)을 취한 불좌상이다. 불신(佛身 :불상의 몸)에 비해 불두(佛頭)가 약간 큰 듯하며, 움츠린 듯한 어깨, 압축된 듯한 상체의 긴장감 등에서 돌의 크기에 맞춰 조각하였다는 것을 알려 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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