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90. 우면산 (293m)

공룡우표매니아 2016. 8. 31.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90.

우면산 (293m 2016. 7. 2)


  2016 대한민국전 준비 관계로 추읍산을 다녀온지 보름만에 산을 오르려 준비한다. 아침부터 내리는 비가 반갑지 않았지만 다행이 바로 그쳐주워 집을 나설 수 가 있었다. 어데로 갈까 고민좀 하다가 늦어진 시간과 토요일이라서 대중 교통 이용이 용이하지 않을것 같아 가까운 곳으로 워밍업하는 수준의 산행을 하기로 하고, 봉천동에서 버스를 타고 예술의전당 앞에서 하차 길을 건너 우면산 등로 입구로 쪽으로 직진 낮익은 풍경을 보며 즐겁게 그러나 조심스럽게 직진한다. 오늘은 무름 상태를 시험하기 위한 산행이고, 다음 산행을 위한 무름 컨디션 점검 차원이란걸 상기하며 나무 계단길로 접어든다.

 

                 우면산 숲길 안내판과                                              초입 숲길

소방교육원쪽 과 소망탑(우면산 정상) 갈림길

  

                                                  초입의 흙길 과 계단길

  그동안 이곳은 둘레길을 걸을때 부터 수차례 올랐던 곳이기에 별 어려움 없이 정상까지 올랐고 정상에서 잠시 쉬다가 하산을 시작 늘 다니던 코스를 따라 내려오는데 갑자기 못보던 주차장(군부대 앞 작은 공간)이 있고 몇대의 차가 주차하고 있었다.  넓은 시멘트 포장도로가 위로는 군부대 정문을 통해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있었고, 아래로는 위치을 알 수 없는 아래쪽을 향하고 있었다. 상태를 보아 꽤 오래된 시설 같은데 왜 7차례 이상을 올라 다니면서도 못보던 곳을 보게된 것인지 아직도 의문이 풀리지 않는다. 2014년 7월 6일 지기와 같이 올랐던 이후 처음이니까 만2년이 지났을 뿐인데... 그동안 새로 생긴것도 아닐것이고, 또 전부터 군 부대는 정상에 있었다. 때문에 이길은 전부터 있었을 것이데, 왜 못보았고 전에 오던 그대로 왔는데 갑자기 보이는 이유가 뭔지가 궁굼한 것이다. 늘 다니던 코스에서 벗어났음일까....

  

3곳의 쉼터를 지나야 정상( 소망탑)

  

                  소망탐                                                    유정사쉼터

 처음 본 주차장

   이상한건 포장도로 오른쪽으로는 낮익은 등로가 있었고 이 들로를 따라가면 남태령과 사당으로 내려가는 곳임을 알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이 이상한 현상을 확인하고 싶어 낮선 왼쪽길로 접어들어 이 끝이 어디인가를 확인하고자 했다. 하산길이라서 어려운 곳은 없었지만 전에 내려가던 선바위쪽이 아닐까 짐작을 하면서 계속 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중간에 남태령으로 가는 갈림길인듯한 길이 있었지만, 계속 낮선길을 택해 하산을 계속했다. 이 끝이 선바위쪽이려니 생각하며 내려오는데 전에 선바위쪽 길보다 훨씬 먼 거리라는 것을 직감하면서 궁굼증에 더 서둘러 하산을 한다.

하산길에서 바라다본 관악산

하산길 쉼터(전망대)

  이정표 하나 없는 하산길 그 흔한 리본도 없는 길을 꽤오랜 시간을 걸어 끝지점에 도착하니 철문이보이고 철문을 나서니 산을 향한 도로가 있었다. 이 도로를 따라 내려가 큰 도로를 만나 위치를 확인하니 우면동이였고, 이곳에서 돌아오는 차편이 어려워 버스로 선바위역까지 와 전철로 환승 사당에서 2호선으로 갈타고 돌아 왔다. 이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군부대 길을 왜 못보았던 것인지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철문직전의 쉼터                    나들목역활을 하는 철문                  철문앞에서 본 우면동

  우면산(牛眠山)은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과천시 경계에 있는 293m 높이의 산이다. 원래 우면산은 서쪽으로서는 사당역과 남태령역을 끝으로 관악산과 연결되어 있었고, 동쪽 끝은 양재역, 북쪽은 서초동과 방배동에 남쪽은 우면동과 송동마을과 형촌마을에 위치한 산이다. 우면산을 등산할 경우 경부고속도로를 만든 이유로 양재역으로는 갈 수가 없고 단지 남부터미널역, 방배역, 서초역, 예술의 전당, 사당역, 남태령역 부근으로 오고갈수 있다. 하지만, 도로공사가 아니더라도 송동마을과 형촌마을 등으로는 등산할 수가 없었는데 이 길이 최근에 공군들이 지나갈 수 있는 찻길이 산 꼭대기까지 만들어진 덕분에 이 길을 통해 사람들이 우면산을 올라가는 도중에 등산길로 옮겨갈 수 있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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