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바퀴. 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

서울 한바퀴. 둘레길 2코스. (용마, 아차산코스)

 

 

 

   서울 둘레길 2 용마·아차산코스는 수락, 불암산코스와 마찬가지로 북에서 남으로 걷는 코스로 산이 낮은 탓인지 12.6km로 8개코스 평균 20km에 비하면 짧은 거리다. 처음 묵동천변을 지나 공동묘지가 있는 망우산(282m), 용마산(347m), 아차산(287m)을 내려와 광나루역에서 끝이 난다. 목동천,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을 연결하는 서울둘레길 2용마, 아차산코스는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 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난 코스이다. 애국지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 아차산보루 등 역사, 문화, 자원이 풍부한 코스이다.(참고 : 서울두드림길 정보에는 1코스구간은 화랑대역에서 ~ 깔딱고개 쉼터(사가정역)까지 2코스는 깔딱고개 쉼터에서 ~ 광나루역 까지다. 아래에 3코스로 구분한것은 필자 임의대로 정한 것이므로 착오 없기를 바란다,)

용마. 아차산코스1

  해발 348m의 용마산은 아차산의 최고봉으로 면목동 동현에 위치하고 있으며 망우리공원, 중곡동 간의 산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망우리에서 아차산성을 거쳐 어린이 대공원 후문 근처까지 이어진다. 용마폭포공원과 사가정공원이 있는 산으로 인기가 높은 산이다. 예전에는 아차산을 포함해 남행산이라고도 불렀다. 1코스는 = 화랑대역 ---> 봉화산 ---> 신내역 --->중랑캠핑숲(양원역). 스탬프는 화랑대역 공룡동근린공원입구에 위치

용마. 아차산코스2

  조선 건국초에 아차산 주변과 광나루 근처는 말을 기르는 목장이기도 했다. 서울과 구리시에 걸쳐 있는 아차산은 해발 287m의 야트막한 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구리와 인근 시민들이 가벼운 산행을 위해 자주 찾는 곳이다. 40분 정도의 등산로를 오르면 한강과 서울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이 일품이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의 봉화산을 포함하여 망우리 공동묘지 지역과 용마봉 등의 광범위한 지역 모두 아차산으로 불렸던 것으로 추정된다. 코스2는 = 양원역 ---> 망우묘지공원 --->깔딱고개쉼터 ---> 아차산까지.  스탬프는 깔딱고개 쉼터에 위치

용마. 아차산코스3

   590년 고구려 온달 장군이 아내 평강공주의 배웅을 받으며 신라에 빼앗긴 한강 땅을 찾으러 전투에 자원했다가 화살을 맞아 전사하는 비극을 낳은 곳도 이곳이 아차산이다. 아차산과 광나루는 군사 전략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었다. 그런 이유로 삼국시대부터 이 땅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다. 한강을 가장 오랫동안 차지한 국가는 단연 백제다. 백제는 고구려에게 한강을 빼앗기기 전까지 약 500년 동안 이곳에 터를 잡고 있었다. 그러다 475년 수도 한성이 고구려 장수왕에게 함락되면서 개로왕도 전사한다. ((다음 백과. 서울 한양 기억을 걷다) 코스3 = 아차산 ---> 4보루 3. 5. 1보루 ---> 해맞이광장 ----> 낙타고개 --->아차산관리사무소 ---> 영화사 ---> 광나루역. 스탬프는 아차산 관리사무소앞에 위치.

 

♡요기 살짝 눌러 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