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꼭 가봐야 할 여행지. (9. 영양서석지. 주왕산)

가고싶은 가을 여행지,.

(영양서석지.  주왕산)

 

 

영양임암 : 영양서석지

  경북 영양군 입암면 연당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연못과 정자인  영양서석지는  중요민속자료 제108호이다. 이 서석지는 담양 소쇄원, 보길도 세연정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전통 정원의 하나이며 정원의 크기는 셋 중에서 제일 작다. 서석지(瑞石池)는 영양에 있는 석문 정영방(1577-1650)의 별서다. 역사적 유래가 있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정원으로서 지당(池塘) 조경에서 수평형태로 돌을 연출한 모습이 특이하다. 다른 여타의 조경에서 수직으로 쌓아올리는 석가산과는 정 반대다. 뿐만 아니라 10여개의 돌에 각각 석명(石銘)을 부쳐 신선들의 정원임을 설명하고 있다. 돌들의 이름은 선유석(仙遊石)ㆍ통진교ㆍ희접암ㆍ어상석ㆍ옥성대ㆍ조천촉ㆍ낙성석 등이며 20여개에 이른다. 이러한 명칭은 정영방의 학문과 인생관은 물론 은거생활의 이상적 경지와 자연의 오묘함과 아름다움을 찬양하고 심취하는 심성을 잘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서석지는 가로 13.4m, 세로 11.2m 크기의 연못으로 여름철이면 연못을 가득 메우는 연꽃이 아름답다. 서석지 앞에는 경정이라는 정자가 하나 서 있고, 서석지 주변에는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 국화를 심어 놓은 사우단이 있다.(다음 백과.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청송 : 주왕산

  경북 청송군 부동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21m이다. 청송읍에서 동남쪽으로 13.5㎞ 지점에 있다. 산세가 아름다워 경상북도의 소금강으로 불리는데, 유서 깊은 사찰과 유적지들이 많아 1976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신라의 왕자 김주원(金周元)이 이곳에서 공부하였다고 하여 주방산(周房山) 또는 대돈산(大遯山)이라고도 한다. 산세가 웅장하고 깎아 세운 듯한 기암절벽이 마치 병풍을 두른 것 같아서 석병산(石屛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고도는 높지 않지만, 주변의 산세가 서남쪽으로 열려 있는 ‘ㄷ’자 모양으로 그 서남쪽에 주왕산, 동남쪽에 910고지, 북쪽에 금은광이(812m) 등의 고봉이 연해 있다. 그 중앙을 주방천(周房川)이 서남류하면서 제1폭포·제2폭포·제3폭포 등을 만들고 있다.

(다음 백과. 한국민족문화 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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