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이산 저산 앞산에서

이산 저산 앞산에서...... 53. (석룡산 1147m. 마감산 388m. 보금산 364m )

공룡우표매니아 2015. 9. 20. 04:00

이산 저산 앞산에서...... 53.

(석룡산 1147m. 마감산 388m. 보금산 364m)

 

 

석룡산 등산로 입구

  9월 3일 이른 아침 그동안 2015대한민국우표전시회 작품접수로 2주간 넘 바빳는데 모처럼 시간이 나 국망봉(1.168m)을 오르기로 하고 네비에 위치를 입력 새벽길을 신나게 달려가니 38선을 지나 한참을 더가 목적지라는 곳을 보니 고개마루에 등산로는 전혀 없는 곳 오다가 본 석룡산 등로입구를 향해 되돌아 오는 과정에 화악산 중봉 가는 입구도 확인하며 석룡산 입구에 도착 종합안내판 옆에 주차시키고 출발을 했는데. 차를 조금더 가져갈걸 이라는 생각을 하게한다. 입구에 주차금지라는 팻말이 거슬려 입구에 두웠는데......

1코스와 2코스 만나는지점

  등로는 1코스와 2코스로 되어 있는데 1코스 6km  2코스 5.9km 다. 계획없이 갑자기 오르게된 석룡산이라서 이 산에 대한 지식이 없으니 종합안내판을 믿고 1코스로  올라 2코스로 하산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출발 했다. 1코스와 2코스가 갈리는 갈림길에서 보니 1코스는 등산화를 적시며 가야하는(간밤에 이곳은 비가 왔음) 코스이고 2코스는 임도를 따라가면 되는 코스였다. 과괌히 계획대로 등산화와 바지를 적셔가며 1코스로 직진 정상을 향해간다. 가는 중 만난 이정표를 보면 가평의 이정표 특징을 여실히 보여준다. 가평을 제외한 인근지역(양평, 포천, 양주 등)과 경기일원의 이정표는 잘 되어있는데 유독 가평의 이정표는 어떤X이 했는지 모두 비닐로 되어있어 벗겨져 안보이는게 거의 90%이상이다. 이때문에 고생한 적이 몇번 있었다. 등산객이 써 놓은 글들이 있어 그나마 정보를 주고있는 형편이다. 가평의 관계자는 반성좀 해야할 것이다.

 석룡산 정상 1.147m2015년 9월 3일

  폭포, 담, 소가 이어지는 석룡산은 웅장한 산세에 비해 등산로가 완만하고 시종 물소리를 들으며 오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여름 산행으로 적격이다. 특히 6㎞에 걸쳐 조무락골 계곡이 펼쳐져 있어 바캉스 시즌에 피서객이 많이 몰린다. 조무락골의 뜻은 늘 새들이 조잘(조무락)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행기점은 용수목 조무락골부터 들어가는 것이 좋다. 단, 바위가 많아 산길을 걷는 것보다는 등산 소요시간을 2배이상 여유있게 잡아야 한다. 산의 명칭은 산정에 용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는데서 유래한다. 능선을 따라 도경계를 이루며, 전사면이 비교적 급경사이다. 2코스 하산길은 임도에 경사가 심한 돌길이라서 이 코스를 택하지 않았던 것을 다행으로 위로하며 긴 시간을 소비하며 내려왔다. (다음 백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참조)

마감산. 보금산 등로입구 안내판

 

마감산 정상 388m 2015년 9월 10일

   마감산은 여주시 강천면 걸은리 긴골, 말개미, 부평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 보금산의 남쪽 봉우리로 말감산이라고도 하는데 말은 '머리 두(頭)와 수(首)' 감은 큰 대(大)'에서 유래되었다. 제일 큰산이라는 뜻으로 근방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또한 보금산과 마감산 근교에 삿갓봉온천이 있어 산행을 겸하며 온천욕도 즐길 수 있다.

 

마감산과 보급산 중간 구름다리(금마교)

마감산(382m)은 아직은 여주 사람들이나 오르는 작지만 독특한 산이다. 정상까지 급한 가풀막으로 30여 분 애를 먹인 이후부터 하산할 때까지 거의 평지 같은 긴긴 내리막 솔숲 능선으로만 두어 시간 발길을 이끌어준다. 거의 오르내림이 없는 순전한 내리막인 이 소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이윽고 몸과 마음이 절로 차분히 정리되는  듯한 느낌이 오는, 드물게 명상적인 분위기의 산이다

보급산 정상 364m 2015년 9월 10일

  섬강과 남한강이 산을 둘러싸고 흘러 경치가 아름답다. 높지는 않지만, 등산로 곳곳에 암릉이 많다. 보금산에서 가장 뛰어난 풍경은 정상 부근에 있는 기암이다. 가파른 절벽 위에 있는 기암으로, 마귀할멈 측간바위라고 부른다. 마치 치마 입은 여인이 턱을 두 손에 괴고 앉아 있는 모습처럼 보여 눈길을 끈다. 산행은 당고개에서 시작한다. 이 고개는 삿갓재라고도 부르는데, 옛날에는 산적이 많았다고 전한다. 그래서 50명이 모여서야 겨우 이 고개를 넘었다고 하여, 오십명고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당고개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오르면 소나무가 빽빽이 들어찬 숲을 지난다. 이어 235m봉에 이르는데, 이곳에서부터 등산로는 평탄하다. 20여 분을 오르면 송전탑을 지나 석량고개에 도착한다. 다시 북서쪽의 오르막 산길을 따라 오르면 성주봉에 닿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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