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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봐야 할 전북 관광지. (2. 구천동계곡. 라제통문)

공룡우표매니아 2015. 8. 13. 04:00

꼭 가봐야 할 전북 관광지.

 (2. 구천동계곡. 라제통문)

 

 

무주 : 구천동계곡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명승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비경으로 알려진 무주의 구천동 계곡은 덕유산국립공원(1614m) 북쪽의 장장 70리에 걸쳐 흐르는 계곡을 말한다. 계곡의 입구에 해당하는 제1경 라제통문을 기점으로 제33경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이르기까지 매혹적인 절경이 수없이 이어져 있다. 이중 1경인 라제통문부터 14경인 수경대까지는 포장도로가 깊숙히 들어오는 바람에 그저 차를 타고 스쳐 지나가면서 접하게 되는 계곡으로 전락해 버렸지만... 15경 월하탄부터는 절경을 하나씩 감상하면서 천천히 둘러보실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1경부터 14경까지를 외구천동, 15경부터 33경까지를 내구천동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름철의 무성한 수풀과 맑은 물은 삼복더위를 잊게 해주며, 온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철의 단풍과 겨울철 설경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다음 오픈 지식. 대한민국 구석구석) 

무주설천 : 라제통문

  무주 설천면의 라제통문(羅濟通門)은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이루던 곳으로 설천면의 두길리 신두(新斗)마을과 소천리 이남(伊南)마을의 경계를 이루는 석견산(石絹山)에 위치한 바위굴이다. 높이 3m, 길이 10m에 이른다. 작은 바위산인 석견산 능선으로는 본래 설천과 무풍을 오가던 사람들이 넘어 다니던 고갯길이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 때 무주에서 김천과 거창으로 이어지는 신작로를 개설하면서 우마차가 통행할 수 있도록 굴을 뚫었다고 한다. 옛날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다는 유래에서 나제동문(羅濟洞門), 혹은 나제통문(羅濟通門)이라 부르게 되었다.

  삼국시대에는 석견산 바위 능선을 경계로 동쪽의 무풍은 신라 땅이었고, 서쪽의 설천, 적상면과 무주읍 등은 백제 땅이었다. 이렇듯 삼국시대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풍속과 문물이 판이한 지역이었던 만큼 지금도 언어와 풍습 등 특색을 간직하고 있어 설천장날에 가보면 사투리만으로 무주와 무풍 사람을 가려낼 수 있다. 구천동 33경 중 제1경에 속한다.

 (다음 백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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