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보현사와 낭원대사탑비, 현충사

강릉보현사와 낭원대사탑비, 현충사

 

 

                                                                     강릉 : 강릉보현사와 낭원대사탑비

  보현사에 남아 있는 낭원대사(834∼930)의 탑비로, 비의 본래 이름은 ‘고려국명주보현산지장선원낭원대사오진탑비’이다. 고려 태조 23년(940)에 만들어진 이 탑비는 거북받침돌(귀부)에 비의 몸을 세우고 머릿돌(이수)을 올린 모습이다. 거북받침돌의 머리는 용 모양으로 조각했고, 등에는 육각형의 벌집 모양을 새겼다. 가운데는 구름무늬로 장식한 높은 비좌를 마련하여 비의 몸을 세웠다. 비몸의 위쪽에는 연꽃받침이 있고, 머릿돌에는 구름 가운데 두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다투는 모습을 실감나게 새겨 놓았다. 머릿돌 가운데에 복발(탑 상륜부에 있는 사발을 엎은 모양의 장식)과 보륜(탑머리에 놓는 수레바퀴 모양의 장식물)을 갖추고 그 위에 화염에 싸인 보주를 얹었다. 비몸에는 보현사를 중건한 낭원대사의 생애와 행적이 기록되어 있는데, 문장가 최언위가 비문을 짓고 서예가 구족달이 글씨를 썼다. (자료 : 다음 문화유산) 

                                                                    아산 : 현충사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면 백암리 일대에 있는 사당으로, 사적 제155호. 1704년(숙종 30) 아산의 지방 유생들이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사당건립을 상소함에 따라 1706년에 건립했으며, 그 이듬해 '현충사'로 사액되었다. 1865년(고종 2) 대원군의 서원철폐령 이후 황폐화되었다가, 1932년 6월 이충무공유적보존회와 동아일보사가 성금을 모아 중건하여 영정(影幀)을 봉안(奉安)했다. 1962년 3월 1일 충청남도에서 경내를 확장하고, 유물전시관을 신축했다. 1967년 3월 18일 현충사를 사적 제155호로 지정했고, 이때 보호구역의 면적은 10만 6,577평이었다. 이곳 유물관에는 국보 제76호로 정해져 있는 〈난중일기 亂中日記〉·〈서간첩 書簡帖〉·〈임진장초 壬辰狀草〉, 보물 제326호로 지정된 장검(長劒)·옥로(玉鷺)·요대(腰帶)·도배구대(桃盃俱臺) 등이 전시되어 있다. (자료 : 다음 백과, 브리태니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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