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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실체교류

월정사. 팔마비와 팔마

공룡우표매니아 2014. 3. 23. 04:00

월정사. 팔마비와 팔마

 

 

                                                                                  진부 : 월정사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오대산 동쪽 계곡의 울창한 수림 속에 자리잡고 있다. 동대 만월산을 뒤로 하고, 그 만월산의 정기가 모인 곳에 고요하게 들어앉은 월정사는 사철 푸른 침엽수림에 둘러싸여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띤다. 그 앞으로는 맑고 시린 물에서 열목어가 헤엄치는 금강연이 또한 빼어난 경관을 그리며 흐르고 있다. 월정사를 품고 있는 오대산은 자연 조건이며 풍광이 빼어날뿐더러 예로부터 오만 보살이 상주하는 불교성지로서 신성시 되어 왔다. (오대산 월정사)

                                                              순천 : 팔마비와 팔마

  전남 순천시의 승주군청 앞에 팔마비라는 오래된 비석이 있고, 순천시 죽도봉공원에 팔마탑이 서 있으며, 여기에 고려 때의 한 청백리에 얽힌 일화가 전해진다. 고려 충렬왕 때 최석이라는 선비가 승평부사로 있다가 임기가 차서 고을을 떠날 때 그 당시의 고을 풍속에 따라 백성들이 부사에게 좋은 말 여덟 필을 선물로 주었다. 최부사는 서울까지 갈 수 있는 말이면 족한 것이지 구태여 좋은 말을 여덟 필씩이나 받을 필요가 없다고 이를 사양했다. 그러나 향리들이 간청하므로 받아가지고 서울에 돌아와 내직인 비서랑이 되었다. 최부사는 서울에 도착하자 말 여덟 필과 도중에서 태어난 망아지까지 모두 순천으로 보내면서 이 망아지는 내가 순천에서 받아가지고 온 여덟 마리의 말 중에서 오는 동안에 낳았으므로 어미를 따라 돌려보내노라하고 적어 보냈다. 말을 받은 고을 사람들은 그의 고결한 인품에 감동하여 성 밖 연자교 남쪽에 비석을 세우고 팔마비라고 불렀다. 이 비석은 고을 백성이 스스로 세워 준 우리나라 최초의 지방관 선정비로 전해진다. (다음 지식 팔마비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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