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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주문엽서

조류엽서 45. (까치. 비들기조롱이)

공룡우표매니아 2014. 2. 13. 04:00

조류엽서 45. (까치. 비들기조롱이)

 

 

                                                                                 까치(Pica pica)

   까치는 유럽과 아시아 대륙, 북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 대륙 서부지역 등 매우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한다. 열대와 아한대를 제외한 북반구 전역에 살며, 우리나라 부근에서는 중국, 러시아 연방 연해주, 일본 규슈 등의 지역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 까치는 1964년 10~12월 한국일보 과학부가 국제조류보호회의(ICBP) 한국본부와 관계학계의 후원을 얻어 시행한 '나라새' 뽑기 공개응모에서 압도적인 표를 얻어 나라새로 뽑혔다. 나라새는 애조사상(愛鳥思想)을 고취하며 민족을 상징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까치는 우리 주변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살아온 친근한 새 가운데 하나이다. 사람이 살지 않는 오지나 깊은 산에서는 까치를 찾아볼 수가 없다. 까치는 사람이 심어준 나무에 둥지를 틀고, 사람이 지은 낱알과 과일을 먹으며, 심지어 사람 흉내까지 낸다. 사람을 가까이하며 학습이나 모방까지 잘 하는 지능이 높은 새이기도 하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까치를 까마귀와 함께 잡새로 여긴다. (다음 자연박물관)

                                                         비들기조롱이(Falco amurensis)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겨울을 나고 번식지인 시베리아 등으로 향하다가 봄철에 잠시 들렀다 가고, 가을철에는 겨울을 나기 위해 반대 코스를 향하다 잠시 들렀다 가는 도요새 같은 새, 수컷은 몸 전체가 암회색이며 아랫배와 아래꼬리덮깃은 적갈색. 부리 끝의 납막과 다리는 주황색. 날 때, 흰색의 아래날개덮깃이 선명하게 보임. 날개깃과 꼬리끝은 검은색. 암컷은 몸 윗면이 회색이고 뺨은 흰색. 몸 아랫면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빽빽하게 있음. 아랫배의 적갈색이 보다 흐림. 어린새는 암컷과 비슷하지만 색이 보다 흐리고 흰색의 눈썹선이 있으며, 깃 가장자리가 황갈색을 띰. (한국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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