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바위, 마이산과 탑사

대불바위, 마이산과 탑사

 

 

                                                             진안주천 : 대불바위

  전북 진안군 주천면에 있는 대불바위는 일명 신선바위라고도 하는데 언뜻 보기엔 은진미륵을 방불케하고 그 규모는 웅장하며 신기하다. 조물주가 천지를 창조할 때 처음은 부처님의 원형을 그대로 만들었을 터인데  지금은 풍마우습(風磨雨濕)과 전진(電震)에 다소 그 형이 상했으리라. 여기에 인력을 가하면 지상최대의 큰 미륵이 될 것이다. 일명 신선바위에 대한 전설로는 옛날 선녀가 하강하여 이 바위에 옷을 벗어놓고 그 아래 벽계수에서 목욕을 하고 승천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우표와 관광인)

                                                              진안 : 마이산과 석탑

  동쪽에 솟아있는 숫마이봉은 680M, 서쪽에 솟아있는 암마이봉은 686M으로 이루어진 세계 유일의 부부봉으로 봄에는 안개를 뚫고 나온 두 봉우리가 쌍돛배 같다하여 돛대봉, 여름엔 수목이 울창해지면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용각봉,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 같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여 문필봉이다. 마이산에는 조선시대 태조가 임실군의 성수산에서 돌아가다가 백일기도를 드렸다는 은수사, 강한 비바람에도 쓰러지지 않는다는 80여개의 돌탑을 거느린 탑사 등이 있다. (여행블로거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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