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엽서 4. (흑두루미. 검은목 두루미)

조류엽서 4. (흑두루미. 검은목 두루미)

 

 

 

                                                                             흑두루미(Grus monacha)

  두루미목(─目 Gruiformes) 두루미과(─科 Gruidae)에 속하는 대형 섭금(涉禽). 몸길이는 76㎝ 정도이며, 온몸이 균일한 암회색이고 머리는 흰색이다. 이마는 검정색이며 머리꼭대기에 붉은색 반점이 있다. 다른 두루미류처럼 둘째날개깃이 길게 뻗어 꼬리를 덮고 있다. 울음소리는 '코로로, 코우, 코로로우' 하고 소리지르며, 과시행동을 할 때는 '쿠르르, 쿠르르, 카아오, 카아오', 경계할 때는 '쿠루릇, 쿠르릇' 하고 운다. 개활지나 논·밭·소택지·하구 등지에 서식하며 개활지에 갈대 등을 모아 둥지를 만든다. 엷은 갈색 바탕에 검은색 반점이 있는 알을 낳는다. 시베리아, 중국 동북지방, 한국, 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드문 겨울새이며 나그네새이다. 한국에서는 경상북도 화원유원지 부근에 매년 규칙적으로 도래하여 겨울을 난다. 이동할 때에는 전국적으로 관찰된다.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다음 자연박물관)

                                                            검은목 두루미(Grus grus)

  검은목두루미는 두루미과의 새이다. 키 100-130cm, 날개 길이,무게 4.5-6 kg이다. 북유럽과 서아시아에서 번식하고 겨울이 되면 아프리카와 남유럽으로 가는 철새이다. 천연기념물(451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희귀한 겨울철새로 근래에는 거의 목격되지 않는다. 암수 같은 색이고 이마, 머리꼭대기, 눈앞에는 검은색의 피부가 노출되어 있고, 머리꼭대기에는 붉은 색의 띠가 있다. 부리는 엷은 잿빛 녹색으로 끝은 흰색이며, 기부는 붉은 갈색이다. 다리는 검은색이다. 채식은 이른 아침과 저녁에 하며, 채식지로 향할 때는 V자 모양, W자 모양, Y자 모양으로 나란히 무리 지어 날아간다. (다음 자연백과. 서울대공원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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