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아프리카의 공룡 화석지

공룡우표매니아 2012. 5. 4. 05:00

아프리카의 공룡 화석지

 

 

거대한 대륙 아프리카에서 놀라운 공룡 화석들이 발견되었다. 남아프리카에서는 5.000만 년 동안의 화석 기록이 거의 빈틈없이 발견되었다. 동아프리카에는 화려한 쥐라기 공룡 화석지가 있다. 최근에는 북아프리카의 사막 지역과 마다가스카르에서도 경이로운 화석들이 발견되었다.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된 공룡 중 상당 수가 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처럼 등에 신경배 돌기가 돋아 있었다. 이 신경배 돌기는 돛 모양의 피부를 지탱하고 있었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도 이것이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정확히 알아내지 못했다. 짝을 유인하거나 보다 위협적으로 보이기 위한 장치였을 가능성도 있다. 일부 과학자들은 이것이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의 골판처럼 공룡의 몸을 적당한 온도로 덥히기 위해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3D우표                            오우라노사우루스(Ouranosaurus)

 

마다가스카르는 원래 섬이 아니었는데, 쥐라기 후기가 되면서 판케아(Pangea)에서 떨어져 나와 섬이된 곳이다. 그 전에는 아프리카와 인도사이에 있었기 때문에 양대륙에 공통적으로 존재했던 공룡들이 많다. 최근 마다가스카르에서 공룡 화석이 발견되자 수많은 고생물학자들이 이곳으로 몰려들었다. 1990년대에는 가장 오래된 공룡의 턱뼈 두 개가 발견되기도 했다. 이 공룡은 약 2억 3.000만 년 전에 살았던 원시 용각류(Sauropoda)였다. 허지만 이 원시 용각류 공룡들은 아직 이름을 짓지 않아 이름이 없다. 북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공룡 중 가장 특이한 공룡이 바로 니제르사우루스(Nigersaurus)이다. 이 공룡은 약 1억 년 전에서 9.000만 년 전까지 살았던 용각류 공룡이다. 몸 길이가 15m나 되었으며, 넓적한 턱에는 자그마치 600개에 달하는 바늘 같은 이빨이 촘촘이 돋아나 있었다.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

 

이 니제르사우루스는 마치 잔디 깍끼 기계처럼 땅 위에서 목을 흔들고 이빨로 식물을 뜯으며 먹이를 먹었던 것으로 보인다. 거의 완전한 골격이 발견되었는데, 이 공룡의 입은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의 입 중에서 가장 넓적하다. 턱이 얼굴보다 훨씬 더 넓을 정도이다. 사르코수쿠스(Sarcosuchus)라는 거대한 악어가 니제르사우루스와 같은 시대, 같은 지역에서 살고 있었다. 사르코수쿠스는 오늘날의 악어류보다 몸집이 두 배나 컸고, 몸무게는 열배나 무거웠다. 머리 위에 있는 눈을 아래로 움직일 수 있어서 물속에 가만히 숨어서 지나가는 동물들이나 목을 축이려고 온 동물들을 사냥했다. 사르코수쿠스는 공룡과 커더란 동물들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짐작된다.

               

                    스테고사우루스(Stegosaurus)         니제르사우루스(Nigersaurus)     사르코수쿠스(Sarcosuchus)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청송) 외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