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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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연대기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 초기의 공룡들

공룡우표매니아 2012. 5. 7. 05:00

트라이아스기(Triassic Period), 초기의 공룡들

 

 

트라이아스기(2억 5.000만 년 전 ~ 2억 800 만 년 전)의 식물과 동물들은 오늘 날과 매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 파충류가 하늘과 땅 모두를 지배하고 있었고, 풀이나 꽃을 피우는 식물은 없었다. 공룡이 처음 등장한 시기가 바로 이 트라이아스기였다. 지구 중 적도 부근은 직접적으로 햇볓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가장 뜨거운 곳이다. 공룡이 처음 나타 났을 때 판케아(Pangea)는 적도에 걸쳐서 있었다. 즉 판케아 대부분의 지역이 태양빛을 곧바로 받아 지금보다 훨씬 더 뜨거웠던 것이다. 판케아 중심부를 따라 광대한 사막이 펼쳐져 있었고 극지방에는 얼음이 없었다. 바다에서 가까운 곳이 내륙 지역보다 더 온화하고 습도가 높았다. 판케아는 매우 컸기 때문에 넓은 내륙 지역은 해안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었다. 이러한 내륙 지역에는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 트라이아스기의 화석들을 보면 대부분의 공룡이 판케아의 해안 가까운 곳이나 잡목이 우거진 곳에서 살았음을 알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습한 지역에서는 속새류 식물들이 자라고 있었고, 이 숲 속에는 포스트수쿠스(Postosuchus) 같은 몸집이 큰, 악어와 비슷하게 생긴 조룡류(Archosaurs)가 숨어서 사냥감을 노리고 있었고, 하늘에는 이 시기 처음으로 나타난 꼬리가 긴 익룡류(Pterosaur)가 날아다니고 있었다.

             

                    판케아(Pangea)                 포스트수쿠스(Postosuchus)                 익룡류(Pterosaur)

 

트라이아스기의 육지에는 공룡, 악어처럼 생긴 원시 파충류(Primritive reptiles), 그리고 익룡 등 세 종류의 파충류 집단이 있었다. 원시 파충류는 몸집이 크고 육중한 동물로, 네 다리로 걸어 다녔고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가장 보편적인 육상 동물이었다. 공룡은 육상 동물 가운데 5%밖에 안되었다. 최초의 공룡은 몸집이 작았고 몇 배나 더 큰 원시 파충류의 먹잇감이 되기도 했다. 허지만 트라이아스기가 끝나갈 무렵 공룡의 몸집이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결국 원시 파충류가 멸종의 길을 걷게 되었고, 공룡의 시대(Age of Dinosaurs)가 시작되었다. 이시대 살았던 초식 공룡으로 잘 알려진, 몸길이가 7m나 되는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무리는 먹이를 먹을 때 뒷다리로 서서 먹었다. 이때 보다 안정감 있게 서 있기 위해 꼬리를 이용했다. 작은 육식 공룡이였던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는 보다 큰 포식자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무리를 이루어 살았다.

                    

                                     플라테오사우루스(Plateosaurus)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자료출처 : 공룡의 세계(청솔).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두산동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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