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이 발달한 공룡 트루돈(Troodon)
"구부러진 이빨" 이란 뜻의 이름을 같고 있는 이 공룡은, 1856년 북미에서 발견된 이빨 한개에 의해 처움으로 이름붙여진 후 골격 형태에 대한 정보가 없었다. 그후 1983년에 이르러 턱뼈가 발견 되었고 머리뼈를 포함한 불완전한 골격이 알려졌다. 이 공룡은 어쩜 공룡중 가장 두뇌가 발달한 공룡이었을 것이다. 몸 무게는 22.7Kg밖에 안되지만 뇌의 무게는 37 ~ 45Kg이나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몸 무게에 비해 큰 뇌용량은 현생 조류에 비견될 정도이다. 또한 4.4Cm 직경의 커다란 눈을 갇고 있어 밤에도 잘 활동했을 것으로 추정 된다. 이 공룡은 앞발을 회전할 수 있으며 다리는 매우 길어 민첩 했다. 가느다랗고 유연한 꼬리는 재빠른 몸동작의 균형을 맞추는데 아주 효과적이고, 두개의 날카로운 발톱중 둘째 발가락이 가장 크다. 이러한 특징은 드로마에오사우루스(Dromaeosaurus)와 비슷하나 그 공룡의 것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것은 아니고 긴 발가락은 조그마한 포유류나 파충류를 잡는데 이용되는 정도였다.
지능이 발달한 공룡 트루돈(Troodon)
이 공룡의 몸 구조는 파충류보다는 오히려 새에 가깝다고 보는 것은 뇌의 크기, 눈의 크기가 모두 공룡 중 제일 크기 때문이다. 이빨의 모습도 초창기의 새의 이빨과 비슷하다. 턱이 약한것으로 보아 큰 동물은 사냥을 못햇고 포유류나 곤충 등 작은 동물을 잡아 먹었을 것이다. 앞다리는 뒷 다리에 비해 짧지만 세개의 발가락이 있어 먹이를 쥘수 있었고, 크고 길며 튼튼한 뒷다리에는 갈고리 발톱이 있어 사냥하기 좋은 무기가 되였다.
지능이 발달한 공룡 트루돈(Troodon)
최근 이 트루돈의 둥지가 미국의 몬태나주에서 발견 되었고, 일부 학자들은, 만약 이 공룡이 멸종하지 않고 계속 진화 했다면, 이 공룡은 지금의 인간 수준까지 발전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처럼 감각이 발달하고 지능이 높은것이 이 공룡의 특징인데, 마이아사우라(Maiasaura)의 둥지나 새끼를 공격 하였다고 일컬어지고 있다. 또 트루돈과(Troodonidae)는 데이노니쿠스무리(Deinonychuria)가 아니라고 하는 의견도 있다.
드로마에오사우루스(Dromaeosaurus) 마이아사우라(Maiasaura) 데이노니쿠스(Deinonychus)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학습도감 공룡, 공룡과 선사시대동물, 황소걸음사의 공룡사전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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