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노케이루스(Deinocheirus). 이크티오르니스(Ichthyornis)
데이노케이루스(Deinocheirus).
발견된 화석이 팔 두개와 어깨뼈 몇개 뿐이기 때문에, 수수께끼 같은 공룡 이다. '무시무시한 손' 이라는 뜻의 이름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팔은 오르니토미무스(Ornithomimus)의 것과 비슷한데, 모습이 이상한 테리지노사우루스(Therizinosaurus)를 제외한 다른 어떤 동물의 팔보다 더 길다. 팔의 길이가 자그마치, 2.5m 이며 25Cm나 되는 날카로운 발톱이 있는데 이 발톱은 무시무시한 무기였을 것이다. 일부 전문가 들은 손에 있는 손톱이 사냥을 하기에는 너무 뭉툭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 공룡에 대해서 알려진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삽화에 등장하는 그림은 모두 유사한 (새를 닮은 공룡들) 공룡들의 특징을 토대로 그려진 것이며 이 공룡을 1970년에 판별한 학자는 H.오스몰스카(H, Osmolska)와 E.로니윅츠(E. Roniewicz) 이다.
데이노케이루스(Deinocheirus). 주문형엽서의 후면그림
이크티오르니스(Ichthyornis)
물고기 새라는 뜻의 이 조류는 오늘날 바다새와 비슷하다. 하지만 오래된 특징을 한가지 가지고 있는데, 뾰족한 이빨이 줄지어 난 부리이다. 시조새(Archaeopteryx)와는 달리, 뼈가 들어 있는 꼬리부분은 아주 짧고, 날개에도 발톱이 없다. 신체 내부 기관을 보면, 오늘날 새들의 특징 2가지도 갖추고 있다. 즉 속이 비어있는 뼈들이 많아서 전체적인 몸 무게를 줄여 주었고, 기슴뼈에서 나온 좁다란 용골 돌기가 앞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시조새에게는 없는 이 돌기는, 날개에 움직이는 커다란 가슴 근육을 단단하게 고정해 주었다. 이 조류는 이빨이 없다는 것만 빼면, 오늘날 제비갈매기와 비슷하고, 생활 방식도 아주 비슷했을 것이다. 이 새의 화석 근처에서 발견된 수많은 물고기 뼈들은, 이들이 무엇을 먹고 살았는지 보여 주는 중요한 증거가 되고 있다.
이크티오르니스(Ichthyornis)
1952년에 이 이빨이 있는 원시적인 새의 턱을 재검한뒤, 한동안 이 턱이 새끼 모사사우루스(Mosasaurus)의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 이크티오르니스(물고기 새 라는 뜻)의 턱과 이빨은 실제로 해양 파충류의 것과 유사 하다. 이들은 바다새로, 현생 갈매기와 몸의 구조가 비슷 하지만, 머리와 부리가 훨씬 크다. 물 갈퀴가 있었던 발에는 발톱이 있었다.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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