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하늘을 나는 괴물 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2. 3. 11. 04:30

하늘을 나는 괴물 익룡

 

 

익룡(Pterosaur)공룡(Dinosaur)과 같은 시대에 살았다. 그리고 모양은 서로 다르지만 조상은 같다. 고생물학자들은 하늘을 나는 파충류가 비록 속도는 늦을지라도 능숙하게 날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들은 땅위에서는 날아 오르지 못하고 바위나 나무가지같이 약간 높은 곳에서 공중으로 날아올랐을 것이다.  익룡은 그 종류에 따라서 먹이가 조금씩 다르다. 머리뼈가 길고 날카로운 이빨이 있는 익룡은 물고기를 먹었다. 그리고 그 외의 익룡은 곤충이나 식물을 먹었는데, 타페자라(Tapejara)는 긴 부리로 과일을 쪼아 먹었다.

                                                              타페자라(Tapejara)

 

비교적 화석 상태가 양호한 프테로닥틸루스(Pterpdactylus)는  쥐라기 유럽에서 살았다.   길쭉한 주둥이, 날개를 지탱하는 긴 팔과 손가락 뼈등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서 이 화석을 보면 익룡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익룡의 뼈대는 가느란데다가 구멍이 많이 나 있기 때문에 가볍고, 그래서 날 수 있었던 것이다.  익룡의 손가락 뼈는 네 개인데, 이 중에서 앞쪽의 짧은 세 개에는 날카로운 손톱이 달려 있다. 그리고 긴 네 번째 손가락은 날개를 지탱하는데, 날개는 옆구리로 연결되어 있다.  익룡의 발가락은 다섯 개이다. 이 중 네 개는 긴데다 발톱이 달려 있고, 다섯 번째 발가락은 짧으면서 발톱이 없다. 

                                                        프테로닥틸루스(Pterpdactylus)

 

익룡이 물고기를 찾아 바다 위를 날고, 부리가 특이하게 생긴 타페자라(Tapejara)나 백악기 말기에 살았던 안항구에라(Anhanguera)는 바다물 위로 스치듯 날아 물고기를 잡았을 것이다.  이들의 길고 가는 주둥이는 미끈 거리는 물고기를 잡기에 알맞게 생겼다. 공룡(Dinosaur)과 함께 공룡시대(Age of  Dinosaurs)을 풍미했던 하늘을 나는 괴물 파충류인 익룡들도 공룡과 함께 백악기 말기에 멸종하고 말았다.

                                                            안항구에라(Anhanguera)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지경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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