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초식 공룡
트라이아스기 말기에 등장한 프로사우로포드류(Prosauropoda : 원시용각류)는 지구에 모습을 나타낸 최초의 작은 초식 공룡 중 하나이다. 최초의 원시용각류는 작은 파충류였다. 하지만 나중에 나타난 이들의 친척인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나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같은 공룡들은 조상들과 달리 몸집이 거대했다. 초기의 원시용각류는 몸 높이가 테리어 개 정도였다. 물론 몸 길이는 그보다 훨씬 길었지만, 안키사우루스(Anchisaurus)의 화석은 1818년 북아메리카에서 최초로 발견된 공룡 화석이다. 몸이 날렵하고 움직임이 재빨라서 육식 공룡과 마주치면 잽싸게 도망칠 수 있었다. 쥐라기 전기인 2억 2,000만 년 전 ~ 2억 년 전에 살았던 이 공룡은 앞발의 엄지 발가락이 갈고리처럼구부러져 있어 나무가지를 잡아당기거나 땅을 파헤쳐 나무 뿌리를 찾아낼 수 있었다. 크기는 2m ~ 3m 정도에 몸무게는 70Kg정도였다.
안키사우루스(Anchisaurus)
안키사우루스는 작은 머리와 긴 목을 지녔다. 작고 연필처럼 생긴 이빨의 모양으로 보아 이 공룡은 덤불이나 키 작은 나무잎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각 발에는 갈고리 발톱이 달린 발가락이 5개씩 있는데, 이 발톱은 나무를 잡는데 이용되었을 것이다. 작은 두개골에 비해 몸집이 비교적 크고, 둥그런 통 모양으로 생겼다. 길고 튼튼한 꼬리는 두 발로 달릴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활을 했으며, 또 꼬리에는 튼튼한 근육이 발달해 있었고, 이것은 높이 솟은 등뼈와 갈비뼈처럼 생긴 뼈에 붙어 있었다. 적을 겁주기 위해 꼬리를 좌우로 흔들었을 것이다.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디플로도쿠스(Diplodocus)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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