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약산 층층폭포 (밀양단장)

재약산 층층폭포 (밀양단장)

 

 

 

                                                                        밀양단장 : 재약산층층폭포

영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절경 재악산은 남쪽에서 바라보면 사자의 얼굴모양을 한 사자봉을 중심으로 좌우의 산세가 남성스러운 강한 모습을 하고 있고, 사자평의 산들늪에서 바라보면 부드러운 산세가 한라산과 같은 부드러운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는 산이다. 재약산의 층층폭포는 사철 물이 마르지 않을뿐더러, 겨울에는 폭포가 만드는 빙벽이 무척 아름다운 폭포이다. 그 규모에 찾는 이들이 감동하고 있는 유명한 곳이다.

우리나라 최대 고산습지인 해발 800미터의 밀양 재약산 산들늪. 가을을 알리듯 흐드러진 억새들이 은빛 춤을 선보이는 곳, 재악산  재약산 중턱에 자리잡은 40미터 높이의 층층폭포가 또 다른 절경을 이룬다. 가재, 버들치 같은 1급수 어종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을 만큼 깨끗한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면 가을을 맞아 오색 단풍 옷으로 갈아입은 또 다른 재약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재약산 입구에 자리잡은 1300년 고찰인 표충사에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심신을 경건히 할 수도 있는 곳이다.(다음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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