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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육식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1. 11. 1. 04:30

작은 육식 공룡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는  무시무시한 사냥꾼이지만,  작은 육식 공룡인 수각류(Theropoda :  테로포드류 다시말해  "짐승의 발"이란 뜻으로 육식 공룡을 말함)도 이들 못지않게 사납고 무서운 육식 동물이였다. 최초의 공룡은 작고 빨리 달리는 육식 공룡인 수각류였다. 용반목 수각류는 뒷다리로 섰고, 앞발에는 날카로운 갈고리 발톱이 있으며, 다리는 새처럼 생겼다.  수각류는 앞발로 먹이를 잡고, 사냥이 끝난 뒤에는 고기를 찢어 먹었다. 날씬하고 사나운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는 초기의 수각류 중 하나이다.  몸집이 작은 수각류의  골격은 빨리 움직이고  효과적인 사냥을 하는 데 알맞게 되어있다. 즉 두개골은 좁고 턱은 강력하며, 목은 길고 유연하여 뱀처럼 머리로 밀어붙이거나 돌진할 수 있다. 튼튼한 앞다리로 먹잇감을 잡아 바닥에 내동댕이칠 수도 있고, 길고 유연한 다리로 추격할 수도 있다. 채찍 같은 꼬리는 이들이 빠른 속도로 도망치는 먹잇감을 쫓아갈 때 몸의 균형을 잡아준다.

         

                                               날씬하고 사나운 코엘로피시스(Coelophysis)

 

오르니톨레스테스(Ornitholestes)와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는 그보다  늦은 쥐라기 말기에 나타났다. 이 세 종류의 공룡은 외모와 습성이 비슷하다.  이들은 모두 가느다란 몸과 길고 유연한 목, 힘센다리, 날카로운 이빨, 갈고리발톱이 있는 강력한 앞발이 있다.  콤푸소그나투스는 가장 작은 공룡 가운데 하나이지만 무서운 포식자이다.  이 공룡은 주둥이가 가늘고 뾰족하여 사냔감에게 깊숙이 파고들어 살점을 찢을 수 있고, 코엘로피시스와 달리 날카로운 갈고리 발톱이 있어 먹잇감을 움켜쥘 수도 있었다. 코엘로피시스 무리의 화석이 북아메리카에서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이 재빠른 공룡들이  오늘날의 야생 늑대처럼 무리를 지어 사냥했을 거라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이 공룡의 화석이 무더기로 발견된 것으로 보아,  이들은 가뭄 때문에 한꺼번에 죽은것 같다.  코엘로피시스는 몸집은 작지만 잔인한 포식 공룡이다.  이 공룡의 위 속에서 어린 공룡의 뼈가 발견되기도 했다.

         

                        오르니톨레스테스(Ornitholestes)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

 

자료출처 : 공룡(아이즐 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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