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트로페오그나투스(Tropeognathus). 케아라닥틸루스(Cearadactylus)

공룡우표매니아 2011. 8. 21. 05:02

트로페오그나투스(Tropeognathus). 케아라닥틸루스(Cearadactylus)

 

 

트로페오그나투스(Tropeognathus)

"방향타 턱" 이라는 뜻의 이 익룡은, 날개가 워낙 커서 날개짓을 하기 보다는 상승 기류를 타고 날아올랐을 것이다. 남 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이 거대한 익룡은, 오르니토케이루스(Ornithoceilus) 처럼 부리 끝에 위아래로 모두 벼슬이 있다. 부리에 서로 맞물리도록 이빨이 나 있는 것으로 보아, 물고기를 잡아 먹었던 것 같다. 부리 끝의 벼슬은 먹이를 잡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벼슬이 짝짓기때 장식용으로 사용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암수에 따라 벼슬의 크기가 달랐을 것이다. 하지만, 화석으로 남아있는 증거는 없다..기다란 주둥이 끝에 위아래로 불록하게 튀어나온 돌출부(벼슬)가 있고, 날카로운 이빨이 나란히 나 있다. 이러한 주둥이의 돌기는 주둥이를 물속에 넣어 물고기를 잡을때 방향타 구실을 한것으로 보인다. 몸의 크기에 비해 무게는 가벼웠고, 꼬리는 짧으며 뒷다리가 길다. 바닷가 절벽에 살며 물고기를 잡아먹었다.

                    

                                     "방향타 턱" 이라는 뜻의 트로페오그나투스(Tropeognathus).  

 

 

 케아라닥틸루스(Cearadactylus)

"시저의 손가락"이란 뜻으로, 브라질에서 발견된 다양한 익룡 중에서 가장 큰 익룡에 속한다. 부리 끝에 유난히 긴 이빨이 열 몇개 있고, 부리 안족에는 이보다 작은 이빨들이 있다. 하지만 부리가 시작되는 부분에는 이빨이 하나도 없다. 이런 구조는 프테로닥틸루스류(Pterodactyloids) 에게서 공통적으로 찿아볼 수 있는 특성인데, 이 공룡이 먹이를 씹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신 작은 물고기는 통째로 삼키고, 좀더 큰것은 땅으로 가지고 내려와 조금씩 뜯어 먹었을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이빨인데, 길게 구부러진 이빨이 서로 어긋나게 나 있어 입을 꽉 다물수가 없었다. 특히 앞 이빨이 크고 안으로 구부러져 있어 한번 잡은 물고기는 놓치는 법이 없다. 긴 머리에 비해 꼬리는 짧다. 바닷가 절벽에 살며, 바다위를 날아 수면 가까이에 있는 물고기를 날카롭게 굽은 이빨로 잡아 챘던 것 같다.

                

                                      "시저의 손가락"이란 뜻의 케아라닥틸루스(Cearadactylus)

 

               #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황소걸음사의 공룡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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