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공룡들 2.

거대한 공룡들 2.

 

 

이제까지 발견된 공룡들 중 가장 큰 공룡이라는 영예는 차지할 수 있는 것은 사실상 매우 비밀스러운 화석에게 돌아 간다.  1878년에 에드워드 코프(Edward  Drinker  Cope)는  콜로라도의 그린 파크에 있는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된 1,5m에 달하는 척추뼈의  일부분을 발표했다.  완전한 뼈는 높이가 2.6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불행이도 손실된 부분을 조사할 수는 없는 일이다.  코프는 이 발견물에 암피코엘리아스 프라질리무스(Amphicoelias fragillimus)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오늘날의 과학자들은 계속해서 이 공룡의 크기를 추정하려는 시도를 해 왔다. 이 공룡의 길이가 거의 60m로 골반까지의 높이가 9m였으며, 몸무게는 거의 150톤 정도 나갔을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흰긴수염고래보다 길이는 확실히 길면서 거의 그만큼 더 무거운 것이다. 이러한 화석들을 통해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은 이들이 "왜" 이렇게 커졌는가 하는 것이다.

                                        

                  에드워드 코프(Edward  Drinker  Cope)               암피코엘리아스 프라질리무스(Amphicoelias fragillimus)

 

고래와 같은 해양 생물들에게 있어서 몸무게는 육상 동물만큼 중요한 것이 아니다. 물속에 풍부한 크릴새우가 있기만 한다면 이들의 몸집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용각류(Sauropoda) 공룡들은 수 톤의 살을 지탱할 만큼 튼튼한 다리와 골격을 가져야만 했다. 그들은 또한 상당히 질이 떨어지는 식물을 먹이로 섭취해야 했다.  이마 아무도 이러한 수수께끼를 완전히 풀수 있을 만큼 알아내지는 못할 것이다. 몸집이 크면 확실히 좋은점도 있다. 거대한 공룡들은 공격하기가 쉽지 않으며, 또 거대한 초식 공룡들의 위는 엄청나게 커서 원하는 먹이는 뭐든지 소화해 낼 수 있었을 것이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용각류 공룡들이 먹이를 발효 시겼다는 데 동의한다.  이들은 먹이를 잘게 씹을 이빨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들의 위가 얼마나 컸는지에 대한 추덩은 다양 하지만, 몸집이 큰 공룡들은 위속에 반 톤 정도의 음식물을 담을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 된다.  이 음식물은 모두 위에 있는 돌덩이들에 의해 갈리고 혼합되었다.  이에 대한 증거로서 용각류 화석 안에서 발견된 상당수의 잘 연마된 돌(위석 : stomach stones)들을 들 수 있다.

                                                  용각류 카마라사우루스와 조반류, 수각류

 

 자료출저 : 공룡대탐험(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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