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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의 보고 모리슨 층군(미국)

공룡우표매니아 2011. 8. 13. 05:02

화석의 보고 모리슨 층군(미국)

 

 

                       

                    코프(Edward Drinker Cope 1840 - 1897)      마쉬(Othniel Charles Marsh 1831 - 1899)

 

아래의 배경은 미국 서부의 150만 제곱 킬로미터를 덮고 있으며,  또한 상당량의 화석이 발견되고  있는 광대한  화석 지층인 모리슨 층군에서 발견된 화석들에 기초한 것이다.  모리슨 층군은 남북으로는 뉴멕시코에서 캐나다까지,  동서로는 서쪽의 아이다호에서 네브래스까지 펼쳐진다.  1877년에 모리슨 층군에서 처음으로 뼈들이 발견된 이래로 말 그대로 엄청난 양의 자료들이 이곳에서 계속 발견되어 왔다.  디플로도쿠스(Diplodoccus),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전  이름 Brontosaurus),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  스테고사우 루스(Stegosaurus), 및  알로사우루스(Allosaurus)를  비롯한 수많은  악어류(Crocodiles),  포유류(Mammals),  파충류(Reptiles),   어류(Fish)등이 이 층군에서 발견되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쥐라기의 북아메리카의 모습을 상당히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이 화석층이 너무나도 풍부하기 때문에,  이곳을 처음으로 연구했던 두 고생물학자들 ,  즉 최대의 라이벌이었던  에드워드 코프(Edward Drinker Cope)찰스 마쉬(Othniel Charles Marsh)가  서로 경쟁을 하여 대부분의 화석을 발굴하였다.  훗날 미국 자연사박물관에 이어 카네기 박물관의 소장품은 모리슨 층군에서 발견된 것이 주를 이룬다. 그리하여 20세기 초쯤에 미국의 공룡 전시물은 세계에서 가장 휼륭한 것이 되었다.

                              광대한  화석 지층인 모리슨 층군에서 발견된 화석들에 기초한 공룡들

 

모리슨 층군 자체는 1억 5500만 년 전부터 1억 4800만  년 전 사이인 쥐라기 후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곳은 선댄스 해라고 불리는 고대의 물길이 후퇴하면서, 남겨진 낮은 평원이었다.  오늘날의 몬태나에 해당하는  북쪽 지역은 석탄층이 있는 것으로 보아 비가  오고 습한 기후를 띠었을 것이다.  오늘날의 콜로라도 지역 쪽으로는 굽이쳐 흐르는 광대한  강들과 계절의 영향을  받는 호수들과 함께 범람원이 있었다. 바로 여기에서 가장 풍부한 화석들이 발견되었는데, 그 이유는 주기적인 우기로 인해 주변의 낮은 지대에 홍수가 발생해 공룡 뼈가 대량으로 쌓였기  때문이다.  이 광경은  국립공룡기념공원(Dinosaur National Monument)에  훌륭히 묘사되어 있는데,  이곳에는 바닥층에 1500개의 뼈가 남아 있어 방문객들이 이 거대한 뼈들로 이루워진 장벽을 볼 수가 있다.   서쪽의 유타와 애리조나는 미국삼나무 숲으로 덮인 고지대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쪽의 애리조나에 있던 모리슨 층군은 훨씬 더 건조하여 층군의 남쪽 가장자리는 사막이었음을 시사한다.

                                광대한  화석 지층인 모리슨 층군에서 발견된 화석들에 기초한 공룡들

 

자료출처 : 공룡대탐험(사이언스북스). 공룡대탐험(창작과 비평사). 공룡사전(황소걸음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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