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와 공룡
최초의 악어는 약 2억 2,000만 년 전인 트라이아스기에나타났다. 이들은 초기 지배 파충류(Ruling Reptiles)인 아르코사우루스목( Order Archosaurs 조룡목) 중에서 유일하게 현재까지 남아 있다. 한편 테레스트리수쿠스 같은 초기 악어목( Order Crocodiles) 파충류는 곤충울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측 되는데, 날렵한 몸에 다리가 긴 것이 특징이다. 전형적인 악어목 파충류가 등장한 것은 쥐라기이다. 이들은 오늘날의 크로코다일(Crocodiles)과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 이들 중 어떤 것은 육지에서 살았고, 어떤 것은 지금의 악어처럼 물과 육지를 오가며 생활했다. 모든 악어목 파충류는 머리뼈가 길고 폭이 좁다. 그러나 머리뼈 뒤에 붙은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큰 먹이를 잡아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릴 수 있었을 것이다.
크로코다일(Crocodiles)
테레스트리수쿠스(Terrestrisuchus), 트라이아스기 말기
날렵한 몸집의 이 동물은 초기 악어목 파충류로 뒷다리가 길기 때문에 서서 걸어다녔으며 곤충이나 작은 생물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측된다. 테레스트리수쿠스는 악어와 닮지는 않았으나 머리뼈와 앞다리뼈에서 악어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인다. ( 크기 : 50Cm. 샬토포수쿠스과 분포 ; 유럽(웨일즈) )
프로토수쿠스(Prostosuchus) 쥐라기 초기
이 동물의 화석은 공룡과 똑같은 암석에서 발견되었다. 이로써 악어목 파충류가 다른 육상 생물을 잡아먹으며 육지에서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프로토수쿠스는 오늘날의 악어처럼 아래턱 앞쪽에 한 쌍의 송곳니가 나 있는데, 이것은 입을 다물면 위턱의 브이(V)자 모양으로 생긴 홈에 꼭 맞는다. ( 크기 ; 90Cm 프로토수쿠스과 분포 : 북아메리카(애리조나) )
텔레오사우루스(Teleosaurus) 쥐라기 초기
이 텔레오사우루스는 바다에서 사는 악어목 파충류로, 턱이 가늘고 길며 날카로운 이빨이 나 있다. 이빨은 입을 다물면 맞물려 미끌미끌한 물고기나 오징어를 잡아먹기에 안성맞춤이다. 텔레오사우루스는 길고 가는 몸을 비롯하여 몸 쪽으로 바짝 붙어 있는 짧은 앞발과 꼬리를 움직여서 헤엄을 쳤을것이다. (크기 : 3m 텔레오사우루스과 분포 : 유럽(프랑스))
메트리오린쿠스(Metriorhynchus) 테레스트리수쿠스(Terrestrisuchus) 메트리오린쿠스(Metriorhynchus)
메트리오린쿠스(Metriorhynchus) 쥐라기 중기 ~ 말기
메트리오린쿠스과 파충류는 바다에 잘 적응한 것 같다. 이들은 팔 다리가 노처럼 생긴 지느러미 형태인데다 꼬리에 물고기 같이 커다란 지느러미가 달려 있어서 헤엄을 잘 쳤을 것이다. 메리오린쿠스는 악어목에 속하기는 하지만 몸이 오늘날의 악어처럼 두꺼운 골판으로 싸여 있지 않았다. ( 크기 ; 3m 메트리오린쿠스과 분포 : 유럽(영국, 프랑스), 남아메리카(칠레))
베르니사르티아 백악기 초기
이 작은 악어목 파충류는 물과 육지를 오가며 살았을 것이다. 이것의 이빨은 두 종류인데, 앞쪽의 길고 뾰죡한 이빨은 물고기를 잡아먹기에 알맞고, 뒤쪽의 넓고 평평한 이빨은 조개나 죽은 동물의 뼈를 부수는데 알맞다. (크기 : 60Cm 베르니사르티아과 분포 : 유럽(벨기에, 영국)
데이노수쿠스(Deinosuchus) 백악기 말기
데이노수쿠스는 머리뼈만 2m 이상되기 때문에 가장 큰 악어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것의 생활 습성은 오늘날의 악어와 매우 비슷하다. 그러나 일부 학자들은 테이노수쿠스가 악어보다 다리가 길고 육지에서 살았으며 공룡을 주로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 크기 ; 15m 엘리케이터과 분포지역 : 북아메리카(텍사스))
공룡시대의 수생 파충류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지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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