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손주 준식이의 재롱잔치
지난 19일 광명에 사는 둘째 아들놈의 아들, 내게는 막내 손주인 준식이의 재롱잔치가 있다고 해 찾아갔다. 가면서도 아직 말도 제대로 못하는 준식이가 어떻게 할것인지 걱정이 앞섰지만 할아버지를 너무 좋아하고, 할아버지가 너무 이뻐하는 귀여운 놈이라서 빨리 보고싶다는 생각뿐이었다. 자주하는 말 외는 해석 불가한 말을 하는 손주 준식이는 큰 손주 현식이가 어렸을 때와는 달리 키도 작고 여리어서 늘 마음 한구석에는 빨리 자라고 좀더 튼튼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꽉 차있다. 언제나 집에오면 할아버지부터 찾고, 없으면 이방저방 다니며 할아버지를 찾는 준식이, 가끔 전화를 해 알아듣지 못할 말로 할아버지를 답답하게 하는 귀여운 손주, 무룸팍에 상처가 아물시간이 없는 장난꾸러기, 심술꾸러기, 고집쟁이, 밤을 잘 안먹어 늘 애태우는 만3살의 준식이의 재롱잔치는 철산평생학습원(2층)에서 있었다. 큰손주 현식이와 손녀 현서두 3번의 재롱잔치가 있었지만 그때와는 또 다른 기쁨과 사랑의 마음이 솟아난다. 세월이 흐르고 주름이 늘어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쨘합니다. ^*^
사진찍는 할아버지 발견하고는 할아버지만 봐요 ㅊㅊ
할아버지 보느라고 무용은 뒷전이고요.... ^*^
이제는 제대로 하네요 ^*^
이제 안심이 되는가바요
또 할아버지 찾고있어요 ㅎ
앞줄 가운데 손이 입에가 있는 아이가 준식이예요
3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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