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공룡(화석 fossil)

가장 작은 공룡(화석 fossil)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작은 공룡은 물론 알에서 막 부활한 새끼들이다. 이는 너무나 당연해서 놀랄일이 아니다, 허지만 다 자란 공룡으로서 가장 작은 것의 몸길이가 약60Cm라면 누구나 놀랠 것이다. 일반적으로 공룡하면 크다는 것부터 떠 올리기 때문일 것이다. 공룡의 크기를 말할때 길이는 코 끝에서 꼬리 끝까지 이고, 높이는 땅에서(발 끝에서) 어깨 끝까지를 말하는 것인데, 공룡의 크기를 논할때는 대부분 길이를 말하게 된다. 때문에 엄청난 크기로 오해되는 경우도 없지않다. 그러나 전체의 3/1이상 차지하는 긴 꼬리를 빼면 몸통은 그리 크지않다. 거기다 긴 목 까지 감안하면 실제 몸통의 크기는 2/1이 될수도 있다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

 

지금까지 알려진 공룡 중에서 몸집이 가장 작은 공룡은 콤푸소그나투스(Compsognathus)이다. 쥐라기 후기 독일 지역에서 번성 하였던 이공룡은 앙증 맞지만 성질이 사나운 육식 공룡이고, 머리가 상당히 좋아 영리했던 공룡이다. 정말 놀라운 것은 갓 깨어난, 비들기만한 이 공룡의 새끼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표본에 의하면 가장 작은 공룡새끼 화석은,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인데, 머리뼈의 길이가 2.5Cm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500원짜리 동전위에 올려 놓을수 있다는 뜻이다. 몸길이는 23Cm정도였을 것이다. 그런데 이것도 알에서 방금 부화한 새끼는 아니었다. 이빨에 남은, 무언가 씹은후 생겨날수 있는 흔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             최초의 알 화석 발견             프시타고사우루스(Psittacosaurus)

 

또 하나의 작은 새끼 공룡의 표본은 트라이아스기의 남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한 원시용각류(Prosauropoda), 무스사우루스(Mussaurus)의 것이다.  머리뼈의 길이가 약 3.2Cm, 전체 몸 길이는 약 30 ~ 33Cm에 지나지 않는다.  이에 비하면 미국 몬태나 주의 하드로사우루스류(Hadrosauridae) 둥지에서 발견된 몸길이 90Cm의 새끼 공룡들은 거대했다고 할수 있다. 어린 프시타고사우루스의 경우처럼, 이 어린 하드로사우루스의 이에도 질긴 식물을 씹었음을 뜻하는 마모의 흔적이 있었다. 15마리의 새끼가 부화한 후에도 몇개월 동안 함께 지냈다는 사실은 근처에서 발견된 머리뼈의 주인인 어미가 이들을 보살폈음을 알수 있다. 그래서 이 공룡은 "좋은 어미 도마뱀"이라는 뜻의 "마이아사우라(Maiasaura)" 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 제일 작은 공룡 화석 발견 : http://blog.daum.net/yong8674/17042148 참고) 

         

              무스사우루스(Mussaurus)       마이아사우라(Maiasaura)          무스사우루스(Mussaurus) 

 

           자료출처 : 공룡: 그 매혹적인 세계. 공룡대탐험,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공룡의 세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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