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탐사대, (고비사막 편)

공룡탐사대, (고비사막 편)

 

 

1900년대 초,뉴욕 자연사뱍물관 관장 오스본(Henry Fairfield  Osborn 1857 ~ 1935)은 포유류가 이미 중생대 백악기에 중앙 아시아에서 기원 했다는 가설을 주장고, 그 포유류의 뿌리를 찿기위해 1921년 뉴욕 자연사박물관 관장 앤드루즈(Roy Chapman Andrews 1884 ~ 1960)를 팀장으로 하는 아시아탐사대가 구성되어 중국을 거쳐 첫번째 몽골탐사가 시작 되었다, 이들은 1921년 부터 1930년 까지 몽골 고비사막 지역을 탐사 했는데,  8대의 자동차와 150마리의 낙타를 이끌고 사막을 휭단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처음에 의도한 중생대 포유류 화석이 아니라수많은 공룡화석을 찿아냈고, 세계 최초로 공룡 알 둥지를 발견 하였다. 이 발견은 공룡이 파충류나 새처럼 알을 낳는다는 것을 화석으로 입증한 것으로 이때부터 몽골의 고비사막은 세인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공룡 알 화석(Eggs of Dinosaur)

 

그후 1946년 ~ 1949년에는 구소련과학원에 의해 공룡탐사와 더불어 이 지역에 대한 상세한 지질조사가 시행 되었고, 1963년 ~ 1971년에는 폴란드팀에의해 수많은 귀중한 화석이 발견, 연구 되었다. 현재에도 몽골은 여러 국가들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데, 특히 1990년부터 다시 미국의 자연사박물관팀과 탐사를 하면서 매우 귀중한 발견과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다. 몽골 고비사막의 중요성은 바로 완벽한 화석 보존에 있다. 이런 사실 때문에 고비사막은 모든 척추고생물학자들이 가고싶어하는 화석탐사의 낙원으로 여겨져왔다. 우리나라는 1996년 6월 이융남 교수가 중국, 몽골, 일본등 4개국 국제공동 공룡탐사에 참여하여 동북아시아의 공룡분포와 상호연계성을 조사, 아시아에서의  공룡의 진화를 밝히는데 동참 하였다.  이 탐사의 의의는 최초의 아시아 공룡학자들에의한 공룡탐사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앤드루즈(Roy Chapman Andrews)                                  발견한 알 과 둥지

 

  자료출처 : 이융남 박사(공룡학자)의 "공룡대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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