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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식 공룡의 경쟁

공룡우표매니아 2010. 1. 14. 07:23

초식 공룡 경쟁

 

 

초식을 했던 공룡(herbivores dinosaur)들은 포식자들을 대항하기 위해, 또다른 어떤 이유로 인해 무리를 지어 살았다. 대부분의 초식공룡들이 방어를 위해 떼지어 살면서, 분명히 자기들 끼리 서로 경쟁했을 것이다. 군집생활을 하는 많은 동물들은 하나의 확고한 사회 구조에서 생활한다. 그 집단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각자의 역활을 고정 시키는 분명한 매커니즘이 있다. 동물들에게 이러한 매커니즘은 유전적으로 프로그램화 되지만, 어떤 경우 사회계층은 그룹안의 개체간의 경쟁에 의해 결정된다. 가장 강한 코끼리가 무리를 이끌며, 가장 화려한 공작이 교미할 기회를 가진다. 그러한 경쟁은 실제 싸움으로 비화한다 하더라도 죽음이나 중사을 입을 정도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물다. 결국 목적은 그룹내의 서열을 정하는 것이지 그룹의 전체적인 힘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다.

 

  머리에 골즐(Crest)이나 프릴(Frill : 주름장식)을 가진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무리를 짓는 수많은 공룡들은 머리에 골즐(Crest)이나 프릴(Frill : 주름장식) 을 갖는데 그것으로 집단의 서열을 암시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공룡으로 "두꺼운 머리 도마뱀" 이라는 뜻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는 25Cm두께의 두개골을 이용해 서열을 정하는 박치기 시합을 하였다. 이들은 뇌를 둘러싼 공기 주머니가 박치기할 때의 충격을 완화해 뇌를 보호해 주었을 것이다. 뿔룡(Ceratopsia)들은 크고 날카로운 뿔로, 파라사우롤로푸스(Parasaurolophus)는 머리 뒤까지 뻗은 머리장식을 이용해(크기나 소리) 우열을 가렸을 것이다. 이처럼 무리를 짓고 가족을 거느리며, 서식지를 공유하기 때문에 공간과 먹이를 위해 경쟁해야 했다. 또 자신의 방어뿐만 아니라 무리와 새끼를 낳고 기르는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쟁은 분명 필수적이었을 것이다.  

       

                            박치기공룡, 파키케팔로사우루스.              뿔룡 카스모사우루스. 머리장식 공룡 파라사우롤로푸스.

 

자료출처 : 이융남 박사의 공룡대탐험(창작과비평사). 공룡대백과사전(물구나무).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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