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가장 키가 큰 공룡

공룡우표매니아 2010. 1. 10. 07:40

(4년전 글 수정, 보완)

가장 키가 공룡

 

생물학자들은 정확한 공룡의 크기를 알고 싶은 욕구가 매우 강하다, 이는 우리들도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유감 스럽게도 우리는 거의 언제나 그 크기를 추정하는 수밖에 없다. 공룡의 모든 머리뼈가 고스란히 발견되는 일이 거의 없는 고생물학의 현실 때문이다. 몸이 어마어마하게 큰 용각류(Sauropoda)의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공룡의 몸집이 클수록, 그들의 모든 뼈를 발견할 기회는 줄어 든다고 할수 있다.

 거대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와 소형 육식공룡 벨로키랍토르

 

가장 큰 공룡은 확실히 용각류였다. 앞다리의 길이가 2m가 넘고 목도 길다. 현생 동물중 매우큰 기린(Giraffe)은 6m 가까운 높이까지 닿을수 있다. 용각류중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는 3m높이의 몸통 위에 다시 4.5m 길이의 목이 달려 있는것이 보통이다.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는 애쓰지 않고도 12m 높이에 닿을 수 있었다. 그들은 꼬리가 짧고 몸통이 길어서 뒷다리로 설 수는 없었다. 허지만 다른 용각류와 달리 앞다리가 뒷다리보다 더 길었다. 어깨가 땅 위에서 4m 높이에 있었고, 늑골의 길이는 2.7m였다.

     

                  아파토사우루스(Apatosaurus)                                     울트라사우루스(Ultrasaurus)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목은 길이가 8.7m에 이르러 높이 12m가 넘는 곳까지 닿을수 있었다. 그렇다면 브라키오사우루스가 가장 큰 공룡이었을까? 아마도 그렇지는 않았을 것이다. 현재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공룡 수집가는 미국 유타 주의 제임스 젠슨이다. 그는 최근 콜로라도 주에서 유래 없이 큰 어깨뼈를 발견 하였다. 그것의 길이는 2.7m에 달했다. 그는 그 뼈의 주인에게 울트라사우루스(Ultrasaurus)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브라키오사우루스의 무게가 추정되는 것처럼 40톤이라면, 울트라사우루스는 80톤 이라는 믿을수 없는 무게가 나온다. 이후 새로이 등장(1991년)하는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 : 지진 도마뱀)는 땅을 뒤흔드는 도마뱀 이라는 이름과 같이 크기나 무게에서도 으뜸이였다. 그러나 이보다 2년 늦게 더 거대한 공룡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가 등장하면서 세이스모사우루스는 2위로 물러나야 했다. 이 두 종류의 몸 길이는 최소 35m 에서 50m까지로 추정하고 있으며 몸 무게도 95톤에서 120톤까지로 추정하고 있다.

(주의 : 몸의 크기나  무게는 자료마다 차이가 있다. 과학적인 추정치라고는 하나 절대적이 아님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브라키오사우루스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

 

자료출처 : 공룡: 그 매혹적인 세계, 공룡대탐험, 공룡백과사전, 공룡의 세계, 두산동아의 공룡, 외


가실때 공감 살짝 눌러주고 가세요~~ 감사합니다.

'우표로 엮는공룡 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되살아나는 공룡들.  (0) 2010.01.13
쥐라기의 사냥꾼  (0) 2010.01.11
공룡의 조상(기원)  (0) 2010.01.09
공룡의 크기 기록  (0) 2010.01.08
공룡의 방어용 무기(자기보호)   (0) 201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