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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랍토르(Megaraptor)

공룡우표매니아 2009. 10. 26. 08:28

메가랍토르(Megaraptor)

 

 

가장 거대한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Dromaeosauridae)로 알려 졌지만, 최근에 앞발화석이 완전히 발견 되면서 뒷발에 있던 것으로 생각되었던 35cm길이의 발톱이 앞발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어서, 더이상 드로마에오사우루스과가 아니게 되었다.  따라서 현재까지 무슨 과인지 분류가 불명하다.  앞발톱의 모양이 끝으로 갈수록 굴곡이 심하기 때문에 굴곡이 심하지 않은 스피노사우루스과(Spinosauridae)의 앞발톱과의 차이로, 스피노사우루스과와는 거리가 멀다. 그렇다고 해서 아벨리사우루스과(Abelisauridae)라고 하기에는 앞발이 거대한 편이다. 아벨리사우루스과의 앞발톱은 대부분이 길어봤자 15cm이하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한것은 메가랍토르가 이제는 더이상 날렵한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마도 녀석들은 빠른 먹잇감 대신에 느린 아마르가사우루스(Amargasaurus)살타사우루스(Saltasaurus)같은 먹이를 사냥하였을 것이다.

 메가랍토르(Megaraptor)

 

 메가랍토르는 무리를 지어서 살타사우루스를 사냥하엿을 것이다.  때로는  카르노타우루스(Carnotaurus)같은 앞다리가 짧은 아벨리사우루스과를 사냥하기도 하였을 것이다.  물론 앞발톱의 길이가 35cm나되는 메가랍토르를  카르노타우루스가 당해낼 재간이 없었을 것이다.  여러가지 방면에 메가랍토르는 그지역에서 가장 상위권 포식자인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Carcharodontosauridae)인  마푸사우루스(Mapusaurus)그리고 기가노토사우루스((Giganotosaurus)와도 맞먹을 정도의 포식자였을 것이다. 실제로 이 포식자들 역시 앞발톱의 길이가  25cm이상이기 때문에 그리고 발톱도 유사하기 때문에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과일 수도 있다.  만약 그렇다면, 메가랍토르는 무리를 지어서 보다 덩치가 작은 티타노사우루스과(Titanosauridae)를 사냥하던가, 먹이를 빼앗기도 하였을 것이다.  어쩌면 발톱의 길이로 따지면 12m정도로 거대할 수 도 있을 것이다.  만약 12m라면 무리를 지어서 아르젠티노사우루스(Argentinosaurus)같은 대형 용각류(Sauropoda)들을 사냥할 정도로 거대하였을 것이다. 그러나 카르카로돈토사우루스의 특징으로 12m라고 하여도 무게는 2t에 불과하기 때문에 날렵한 몸놀림으로 보다, 날렵한 먹이도 사냥할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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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공룡사냥     글쓴이 :  dr. 권혜경    보충 보완 : 공룡우표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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