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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공룡우표매니아 2009. 8. 13. 08:56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학     명 :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학명의 의미 : 두꺼운 머리를 가진 도마뱀. 머리가 두꺼운 도마뱀.

                                                  생 존 시 기  : 백악기 후기(90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

                                                  분     류 : 조반목,  각룡류,  파키케팔로사우루스과

                                                  식     성 : 초식성     몸 길 이 ; 4 ~ 5m      높     이 : 2.25 ~ 4m

                                                  화석발견장소 : 북아메리카(미국, 캐나다)   몸 무 게 : 0.5 ~ 1톤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마르기노케팔리아(Marginocephalia)에서 파키케팔로사우리아(Pachycephalosauria)의 공룡들 중에서, 가장 거대한 종으로 4.5~8m나 되는 거대한 몸집을 가졌다.  하지만 몸무게는 덩치에 비해서는 가벼운 편이었다.  사실 녀석들의 척추는 뻣뻣한 형태고 몸의 구조는 빨리달릴 수 있게 진화 되었다.  척추가 뻣뻣하기 때문에 공기의 저항을 덜 받아서 덩치에 비해서 빠른 속도가 나올 수 있었을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볼록한 머리위의 뼈인데 두께는 25cm로 두껍다.  한때는 서로 머리끼리 부딪혀서 싸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요즘은 생각보다는  머리가 두껍지가 않아서 큰 충격을 줄 것이라며 상대의 옆구리나 허벅지를 받으면서 싸웠다는 설이있다.  하지만 머리끼리의 어마어마한 충격은 척추가 충격을 흡수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큰 충격이 직접 전달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알베르토사우루스(Albertosaurus),         다스플레토사우루스(Daspletosaurus)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단단한 머리는 외관상으로는 거대해 보이고 용량이 많을것 같지만 뇌의 크기는 달걀 크기이다.  솔직히 자동차 2대가 충돌하는 정도로 충격이 머리에 전해지는데 뇌가 컸다면 뇌세포의 신경조직이 죽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달걀이 들어갈 정도의 작은 틈에있는 것이 유리하다.  하지만 파키케팔로사우루스들은 천적인 알베르토사우루스(Albertosaurus)나 다스플레토사우루스(Daspletosaurus)가 나타나면은 거의 십중팔구는 도망치는 방법을 선택했다.  케라톱시안(Ceratopsian)파키리노사우루스(Pachyrhinosaurus)처럼 그들의 방어무기는 적들에게 그리 큰 효과를 주지는 못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들은 덩치가 큰 하드로사우루스과(Hadrosauridae)의 무리나 안킬로사우루스(Ankyllosaurus)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무리와 함께 다녔을 것이다.  하지만 파키케팔로사우루스도 항상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만약의 순간에는 알베르토사우루스의 갈비뼈를 향해 돌진하여 갈비뼈를 부러뜨릴 수도 있고 다리를 들이받아 절름발이로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의 돌진 속도는 42km지만 충격은 100km로 달리는 차 두대가 정확히 부딪히는 충격이므로 왠만한 포식자들이 건드리지는 못하였을 것이다.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글 출처 : 다음카페 공룡사냥   글쓴이 : dr. 권해경   보충 보완 : 공룡우표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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