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페자라(Tapejara)

                                이상한 볏이 있는 익룡

타페자라(Tapejara)

 

 

                                                  학    명 : 타페자라(Tapejara)

                                                  학명의 의미 : 오래된 존재. 투피의 오래된 것

                                                  분    류 : 익룡류,  프테로닥틸로이드과(Pterodactyloids)

                                                  연    대 : 1억 2100만 년 전 ~ 1억 1200만 년 전 (백악기 전기)

                                                  크    기 : 날개폭 5m           식    성 : 육식성

                                                  화석 발견지 : 남아메리카(브라질)

  타페자라(Tapejara)

타페자라는 중간 크기의 익룡으로 백악기 남아메리카 해안을 따라다니며 물고기를 사냥했다. 이들은 높이가 최대 1m(두개골 높이의 최대 3 배)에 달했던 커다란 머리 볏으로 잘 알려져 있다. 수컷들만 가지고 있었을 이 볏 때문에 머리가 무거워지고 또 비행이 매우 느려지고 불안정해져서 이들에게는 크게 불리한 요소였을 것이다. 그대신, 이 볏은 거의 확실히 공들인 구애 행동의 일부로 사용되었을 것이고, 따라서 암컷의 주의를 끌기 위해 밝은 색이었을 것이다. 타페자라는 해안 근처에 큰 무리를 지어 둥지를 지었으며, 부모가 물고기를 사냥해 새끼들에게 먹여 주었다.

 타페자라(Tapejara)             (축소)

지금까지는 타페자라가 이빨이 없고 부리만 있는 익룡 중 가장 오래된 종으로 알려져 있다.  꼬리는 아주 짧고 주둥이에는 이빨이 없으며, 아래턱은 아래로 향해 있다. 부리와 머리에 길게 돌출된 것이 무슨 역활을 했는지는 아직은 알 수 없다. 타페자라와 이빨이 없는 유사한 종은 훌륭한 익룡 화석들이 상당수 나온 화석군인 브라질의 산타나층에서 발견된 화석을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다른 화석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타페자라가 쥐라기 후기의 이빨이 없는 다른 종의 익룡들과 어떤 관계인지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

 

   자료출처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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