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프테라노돈(Pteranodon)

공룡우표매니아 2009. 5. 29. 06:19

                                  볏이 있는 유명한 익룡

프테라노돈(Pteranodon)

 

 

                                               학    명 : 프테라노돈(Pteranodon)

                                               학명의 의미 : 이빨이 없는 날개 또는 날개는 있으나 이빨이 없는

                                               분    류 : 익룡  프테로닥틸루스류  프테라노돈과(Pteranodontidae)

                                               연    대 : 1억 2000만 년 전 ~ 6500만 년 전(백악기 후기)

                                               크    기 : 날개폭 7 ~ 9m        식    성 : 육식성

                                               화석 발견지 ; 북아메리카(미국), 유럽(영국), 아시아

 프테라노돈(Pteranodon)

프테라노돈은 하늘에서 살기 적당한 구조의 우아하고 큰 익룡이었다. 널따란 날개와 가벼운 구조 덕택에 상승 온난 기류를 이용해 몇 시간이고 힘들이지 않고 하늘을 날 수 있었다. 그러나 육상에서는 움직임이 불편하고 어색하여 포식자들로부터 공격받을 위험에 처했다. 때문에 프테라노돈은 짝짓기를 하거나 둥지를 틀기 위해, 또는 쉬기 위해 육상에 내려왔다. 프테라노돈의 날개폭은 9m에 달했지만 체중은 대략 20Kg에 불과했다. 화석이 해안에서 160Km 이상 떨어진데에서 발견된 점으로 보아, 프테라노돈이 장거리 여행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마 최소한의 에너지만 사용하는 활공으로 이동했을 것이다. 이들은 오랫동안 강어귀나 호수, 바다를 빙빙 돌다가 이따금씩 급강하해 물고기를 낚아채 통째로 삼켰다. 병에 걸리거나 상처가 생겨 공중으로 뜰 수 없게 되면 굶어 죽거나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 같은 포식자에게 잡아먹힐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크기가 두드러진 머리볏은 숫컷에게서만 발견되는데, 짝짓기 시기에 과시를 하거나 경쟁자들을 겁을 주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다.

 프테라노돈(Pteranodon)

프테라노돈 골격은 1876년 캔자스 주에서 처음 발견된 후 전 세계에 걸쳐 수 백개가 나왔다. 그러나 일부는 다른 익룡을 잘못 판명했을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프테라노돈은 종이 실제로 얼마나 많이 존재했는지에 대한 논쟁이 일었다. 최대 90Cm 길이에 달한 특이한 머리볏의 용도에 대해서도 여러 이론이 있다. 하늘을 날 때면 볏이 배의 키와 약간 비슷하게 생겨 방향을 조정하는 데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풍도 실험결과 이렇게 하면 목에 심한 무리가 갔으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실제 크기로 움직이는 프테라노돈 모형을 통해서도 비행할 때에는 이 볏이 실제로 도움보다는 방해가 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수컷의 볏이 암컷의 볏 보다 더 큰점으로 미루워 보아, 숫컷의 볏은 밝은 색깔을 띄었으며, 구애할 때 과시용으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프테라노돈(Pteranodon)                                   케찰코아틀루스(Quetzalcoatlus)

수백만 년 동안 하늘을 지배했던 익룡은 약7000만 년 전에 종의 수가 소수로 줄었다. 쇠퇴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는 논쟁거리이지만, 몸집이 커진것도 한 이유일 수 있다. 백악기 말에 이르면 프테라노돈과 케찰코아틀루스(Quetzalcoatlus) 같은 종들의 날개폭이 9 ~ 11m에 달했다. 몸집이 크면 몸집이 작은 동물들보다 멸종하기 쉽다는 것은 불문율로 커다란 익룡은 그들 종의 성공이나 또는 약7000만 년 전에 발생한 두드러진 기온 하강의 희생자였을 가능성이 크다. 공룡들이 멸종한 6500만 년 전에 이르면 지구에는 단 하나의 익룡 종만이 살아남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로 케찰코아틀루스이다. 신생대 말에 이르면 익룡의 자리는 새들이 차지하게 되었다.

 

참고자료 : 공룡대백과(사이언스 북스), 공룡사전(황소걸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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