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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공룡, 용각류에대한 의문점 1.

공룡우표매니아 2009. 4. 8. 07:16

거대한 공룡, 용각류에대한 의문점 1.

 

 

그림에서 볼 수 있는 공룡들의 피부색과 무늬는 어떻게 결정된 것일가 ?

우리가 보는 공룡의 색갈과 무늬는 모두 상상을 해서 그려진 것이다. 화석에는 피부색이나 무늬등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림 등으로 복원할 경우에는 상상으로 색깔과 무늬를 만들어 넣는 것이다. 대부분 그 공룡이 살았던 시대의 환경이나 기후 먹이 등을 바탕으로 색깔을 예상해 만들어지는데. 예컨데 쥐라기 후기의 미국 서부는 온남하고 건조했으리라 생각된다. 이와 같은 곳에서의 용각류(Sauropoda) 같은 대형 공룡에게 가장 위험한 일은 체온이 과열되는 일이었을 것이다. 밝은 색 쪽이 태양열을 조금이라도 반사해 생존율이 높다고 생각하며, 코끼리나 코뿔소의 몸 색깔을 참고로 한다. 또 용각류와 같이 천천히 움직이는 동물에게는 얼룩말 같은 줄 무늬나 표범같은 얼룩무늬는 눈에 뛸 만한 이점이 없어, 가능성이 낮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스쿠텔로사우루스의 화려한 색상

 

거대한 용각류 공룡들이 하루에 얼마나 걸었고 그 속도는 어느정도 였을까 ?

공룡의 보행 속도는 발의 길이와 발자국 화석의 보폭으로 계산되고 있다.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공룡의 발자국 흔적을 바탕으로 이루워진 연구를 보면, 다리 길이가 3m 정도인 용각류는 시속 3.6Km의 속도로 걸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것은 건강한 어른의 걸음보다 조금 늦은 정도의 속도이다. 하루에 이동한 거리를 화석을 통해서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식사도 걸으면서 걸었다면 하루에 30 ~ 40Km 정도 걸었을 것으로 짐작된다.

                                          (실물축소)              지상최대의 용각류 세이스모사우루스

용각류는 정말 식물의 잎만 그렇게 많이 먹었을까 ?

수페르사우루스(Supersaurus  약 33m) 등의 용각류는 긴 얼굴의 끝에 꼬챙이처럼 가지런한 이빨을 가졌을 뿐이다. 그러므로 나뭇가지를 입에 물고 잎이나 열매 등을 따서 삼켰으리라고 생각된다. 이와 같은 식사 방법을 취하면, 부드러운 잎만 먹거나 특정 종류의 식물만 먹는 식으로 골라 먹지는 못했을 것이다. 즉 "잎만' 먹었다기 보다는 "가지째" 로 먹을 수 밖에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고학자들의 견해이다.

 

참고자료 : 공룡은 어떤 생물이였나(전파과학사). Newton 공룡의 시대.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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