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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새, 아르케옵푸테릭스(Archaeopteryx)

공룡우표매니아 2009. 1. 18. 02:43

시조새, 아르케옵푸테릭스(Archaeopteryx)

 

 

시조새는 육식 공룡으로부터 진화한 것인가?  그들은 진정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었던 정온동물이었던 것일까?  시조새에 대해서는 수 많은 논란이 있어 왔다. 현재 대부분의 학자들은 시조새가 공룡과 새의 중간 이행 형태이며, 새보다는 그들의 조상인 공룡, 특히 마니랍토라(Maniraptora) 무리의 공룡과 매우 가깝다고 보고 있다. 시조새의 가장 큰 특징은 깃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깃털릉 가진 동물은 오직 조류에서만 발견되고 있는 특징이기 때문에 많은 학자들은 시조새를 조류위 기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시조새의 깃털이 진정 비행을 위한 구조무이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는 이들의 깃털이 파충류의 비늘에서 변한 것으로서, 처음에는 보온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점차 비행을 위한 목적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가설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익티오르니스(Icthyornis)                             헤스페로르니스(Hesperornis)

이빨이 없는 조류

오늘 날의 조류에서는 이빨을 찾아볼 수 없지만 백악기 말에 등장한 원시형태의 조류들은이빨을 가지고 있었다. 이 부류에 포암되는 새 중에는 익티오르니스(Icthyornis)헤스페로르니스(Hesperornis)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들의 화석 골격은 오늘날의  조류와 매우 유사하지만 이빨을 가지고 있다는 차이점을 보인다. 헤르페로르니스는 몸 길이가 1.5m로 조금 더 큰 새인데, 날개의 폭이 작은 것으로 미루워 볼때 하늘을 날지 못하고 수면 위를 헤엄치다가 물 속의 먹이를 잡아 먹는 잠수 조류(diving  birds)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발가락 형태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오리의 물갈퀴처럼 표현한 복원도가 있는가 하면 나무 입사귀처럼 그려 놓은 것들도있다. 아직 분명하지 않은 부분이다. 익티오르니스는 몸의 크기가 더 작을 뿐만 아니라 가슴의 흉골이 현생 조류의 용골돌기와 비슷한 모양으로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 있던 조류였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디아트리마( Diatryma),                                   프로토아비스(Protoavis)

날지 못하는 조류

신생대에는 오늘날의 타조와 비슷하게 생긴 날지 못하는 새들(f;ightless  birds)이 여러 대륙에 나타난다. 이중에 북미대륙에서 서식하였던 디아트리마( Diatryma), 남미대륙의 포로라코스(Phororhacos), 그리고 유럽 지역에서 나타났던 가스토르니스(Gastornis) 등은 크고 무서운 육식 동물이었다. 이들은 신장이 2 ~ 3m 정도로 매우 컸으며 날개는 퇴화되어 아주 작았지만 무시무시한 부리와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엇다. 오늘 날에도 뉴질랜드의 키위, 남미의 리아,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의 타조, 그리고 호주의 에뮤 등 날지 못하는 새들이 지구 여러 곳에서 생존하고 있다. 신생대에도 이들과 비슷한 조류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아마도 계통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잇는 듯이 보인다. 이렇게 날지 못하는 새들이 여러 지역에서 발견되는 이유는 곤드와나 대륙이 분리되면서 같은 계통의 새들이 여러 지역으로 흩어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디아트리마나 포로라코스가 무서운 포식자였던데 반해 이들의 대부분은 초식 동물이었다.

 

에피오르니스(Aepyornis)는 이들 중 가장 유명한 새이다.플라이오세부터 등장햇고, 신장이 2.4m 정도였으며 몸 무게는 500Kg에 가까웠던 것으로 추정되고 잇다. 이들의 화석은 오직 아프리카의 다마가스카르 지역에서만 발굴되고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멸종한 이 새가 아라비안나이트의 신밧드의 모험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에피오르니스와 함께 널리 알려진 새들 중에는 뉴질랜드에서 발견되고 있는 모아(Moa)를 빼 놓을 수 없다. 이새는 우리말로 흔히 공조(恐鳥)라고 부르는데 이는 학명 디노르니티포르메스(Dinornithiformes)의 쉬운 영어 표현인 terrible  birds를 번역한 것이다.그러나 이 새는 이름처럼 그리 무서운 동물은 아니었다. 3.6m에 이르는 엄청난 체구 때문에 이런 이름을 갖게 되엇지만 사실은 초식 동물이었다.

 

  참고자료 : 화석백과사전 (시그마프레스(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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