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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지는 이궁류(Diapsids)

공룡우표매니아 2008. 12. 23. 00:51

다양해지는 이궁류(Diapsids)

 

 

페름기 후기에 도마뱀(Lizards), 조룡류, 해양 이크티오사우루스류(Ichthyosauoids)플레시오사우루스류(Plesiosauroids)가 포함된 이궁류 집단은 놀라우리만큼 폭발적으로 진화했다. 곤충을 잡아먹는 석탄기의 작은 선조에서 진화한 이궁형 파충류는 곧 하늘을 나는 형태, 헤엄치는 형태, 땅을 파는 형태로 발전했다. 이 새로운 이궁류는 대부분 머리뼈와 골격 상의 특별한 특징을 공유하여 신이궁류로 분류되었다. 대부분의 초기 신이궁류는 몸집이 작았으며, 디노세팔리안( )이나 다시노돈트( )와 같은 단궁형(Synapsids) 파충류가 가장 흔한 초식 동물과 육식 동물이었던 환경 속에서 살았다. 트라이아스기가 시작할 즈음까지 많은 신이궁형 파충류가 멸종했지만, 코리스토테레스( )는 중생대를 넘어 신생대까지 살아남았다. 다른 신이궁류는 중생대의 거대한 파충류 집단인 유린목( 도마뱀, 뱀의 친척)조룡류(Archosaurs, 공룡, 새, 악어의 친척)의 선조이다.

                                                                      참프소사우루스의 골격

요운기니포름( )은 가장 원시적인 신이궁류이다. 이들은 동작이 민첩한 페름기의 파충류로, 목이 짧고 머리뼈 뒤에는 커다란 구멍이 나 있다. 일 요운기니포름은 수생이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육지에서 살았다. 요운기나는 땅에 굴을 파고사는 파충류로 화석화된 굴 안에서 새끼의 표본이 발견되었는데, 아마도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울 때는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서로 모여 있었을 것이다. 코리스토테레스는 물이나 육지에서 살았던 신이궁류 집단으로, 이들의 화석은 트라이아스기부터 제3기 중기의 암석에서 발견된다. 이들은 페름기에 요운기니포름과 비슷한 선조에게서 진화 했다. 모두 길이가 3m 이하로, 참프소사우루스( )와 같은 일부 종은 생김새가 악어와 닮았으며 아마도 물고기를 먹었을 것이다. 백악기 일본에서 살았던 쑈카와( )는 긴 목을 가진 플레시오사우루스의 축소판처럼 생겼다. 짧은 주둥이를 가진 라자루스수쿠스( ) 역시 몸체가 작았지만 육지생활에 적합한 신체를 가졌다.

             

                                                                             코엘루로사우라부스

웨이켈티사우리드스( )는 나무 위에서 산 특이한 이궁형 파충류였다. 이들은 몸통 옆에 있는 긴 피부막을 이용해 날았다. 이 날개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을 수도 있었다. 가장 잘 알려진 웨이켈티사우리드스( )코엘루로사우라부스( )의 날개 받침대는, 처음에는 물고기의 지느러미 가시로 오해받았다. 그후 날개 받침대가 코엘루로사우라부스의 일부분인 것으로 확인되자 이번에는 오늘날 동남 아시아 지역의 날아다니는 도마뱀인 드라코( )에게서 발견되는 것처럼 갈비뼈가 길어진 것으로 생각되었다. 최근의 연구를 통해 웨이켈티사우리디스의 날개 받침대는 갈비뼈와 전혀 연결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이 날개 받침대는 다른 어떤 동물에게서도 발견되지 않은 독특한 특진인 것이다.

 

                                                                                       호바사우루스

페름기의 여러 신이궁류는 최초로 어류나 다른 먹이를 사냥하며 물속에서 살기 시작했다. 페름기 후기에 마다가스카르에서 살았던 호바사우루스( )는 두터운 지느러미 같은 꼬리로 헤엄쳤다. 화석화된 위 내용물을 통해 이 동물이 물에 가라앉기 위해 돌맹이를 삼켰음을 알 수 있다. 네 다리로 보아 땅 위에서도 걸을 수 있었음을 알 수 있다.  클라우디오사우루스( )와 같은 다른 수중 신이궁류 역시 페름기 후기에 진화했다.

 

  자료출처 : 공룡백과사전(비룡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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