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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공에서 세계적 화석 발굴가로..

공룡우표매니아 2008. 12. 1. 00:37

배관공에서 세계적 화석 발굴가로..

 

 

젊은 날 배관공으로 일하다 화석 발견의 재미에 눈뜬 사내가 고대 공룡 화석 발굴 전문가가 되어 84세가된 오늘까지 유물 발굴 전문가로 뛰고 있다. 로스앤젤레스(LA)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화제의 화석 수집가는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헤멋에 살고 있는할리 갈바니(Garbani.)씨. 이 신문은  '지금 갈바니씨는 전문가들을 초라하게 만들 정도이며 상당수 과학자들은 그를 존경한다" 고 썼다. 갈바니씨는 선사시대 여러 동물 뼈 화석을 최초로 발견하기도 했다. 그의 업적을 기념해 학계에서는 그가 발견한 타조처럼 생긴 공룡 이름을 데수코엘로사우루스(Thescelosaurus garbanil) " 라고 명명하는  등 3종의 선사시대 동물 학명에 "갈바니' 씨 이름을 넣었다.

                                                                                  갈바니(Garbani.)

 

갈바니씨는 어릴 때부터 무엇가 새로운 것을 찾아내는 데 비범한 능력을 보였다. 8세 때 망아지를 잡으려고 뛰어가다가 땅에서 이상한 것을 발견하고 집어 든 것이 신석기시대의 돌칼 조각이었다고 한다 . 9세 때는 홍적새의 낙타 뼈 화석을 발견했고, 초기 정착 인디언들이 사용했던 석기류도 찾아냈다. "처음에 발굴은 단순한 취미였어요. 12년간 샌 하신토 지역에서 배관공을 하면서 시간이 날 때마다 두 아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 눈에 뛰는 것들을 집어 들었죠"  취미로 시작한 발굴은 그의 일이 되었다. 갈바니씨가 수집한 물건들을 전달 받은 LA카운티 자연사박물관측은 1965년 아예 갈바니씨와 계약하고 공룡 T - 렉스의 화석을  찾아내는 작업을 맡긴 것이다. 배관일을 그만두고 가족과 함께 몬태나주 동쪽 작은 마을 조던의 헬 크릭 바 에 정착한 그는 이 마을 일대가 공룡 화석의 보고임을 확인했다. 갈바니씨는 깨지거나 흩어져 있는 고대 유물이나 화석들을 하나로 꿰맞추면서 생명을 되찾아  줄 때 가장 큰 스릴을 느낀다 면서 내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이 일을 멈추지 않겠다 고 말 했다.

 

자료출처 : 연합뉴스   2007년 6월 12일

자료출처 : 카페 디노스(국외 공룡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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