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격변의 원인과 해석

지구 격변의 원인과 해석

 

 

                                                                     버클랜드(Rev,  William  Buckland)

버클랜드(Rev,  William  Buckland)는 1824년, 수억년 전의 지구상에 거대한 종류의 도마뱀과 같은 생물체들은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본보기를 "거대한 육지동물의 화석" 에 대해 처음으로 기술 하였다. 옥스퍼드대학에서 수 Km 떨어진 스톤네스필드의 슬레이트 지층에서 거대한 뼈화석이  발견되었기 때문에 버클랜드는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꼈고, 뼈화석을 발굴하여 대학 박물관에 보관하였다. 버클랜드는 " 스톤네스필드의 거대한 화석 도마뱀 또는 메칼로사우루스(Megalosaurus)에 관한 주목" 이라는 논문으로 이 거대한 생물체들이 동물분류표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도록 하였다. 또 버클랜드는 마스트리히트에서 발견된 거대한 턱뼈가 중생대의 왕도마뱀에서 유래된 것이라는 큐비에(Gorges  Cuvier) 의 주장에 많은 영향을 받아 대학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거대한 척추와 다리뼈 화석을 도마뱀류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자연스레 가정하였다. 버클랜드와 코니베어는 박물관에 있는 화석뼈에 생물체가 가지고 있는 특징을 암시할 수 있도록 " 거대한 도마뱀 " 이란 뜻의 메칼로사우루스라는 이름을 붙였다. 메칼로사우루스는 모사사우루스(Mosasaurus)보다 컷다.  

                   

                                        메칼로사우루스(Megalosaurus)                           모사사우루스(Mosasaurus)

 

큐비에와 마찬가지로 버클랜드도 큰 격변이 지구를 황페하게 만들었다는 증거로 이 파충류들의 유해를 지목하였다. 그러나 버클랜드는 큐비에의 이론에 왜곡된 내용을 새롭게 첨가하였다. 큐비에는 신앙심이 깊은 성직자였지만 성서를 해석하기 위해서 지질학의 내용을 도입하는 것에 신중했고, 지구의 격변을 초래한 주체의 본질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즉 그는 지구의 큰 격변이 신에 의해 이루워진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힘에 의해 이루워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 또한 그는 대격변이 지구 전체에 일어났다는 것에 대해서도 의혹을 품었다.그러나 격변에 대한 예비 토론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큐비에의 책이 영국의 번역가에 의해 비밀리에 고쳐져 모세의 홍수가 지구 전체의 대격변과 관계있다는 논조로 바뀌었다. 버클랜드는 최근 지역적으로 부분적인 해침이 있엇다는 큐비에의 주장을 변형시켜 '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지구 전체를 물에 잠기도록 거대한 파도를 일으켰다고 과감히 주장하였다. 이 상상할 수 없는 힘에  의해 일어난 거대한 파도가 파충류들을 익사시켜 최근에 나타난 동물들의 소멸현상을 일으켰다고 주장하였다. 즉 스톤네스필드의 뼈화석은 지구 전체에 대한 하나님이 예언하고 실현한 증거라는 것이다.  (참고 : 고생물학자의 오랜 친구들, 찾아보세요)

             ## 이 이야기는 앞장(보물을 찾아라!)과 연결된 글 입니다 .  또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장으로 계속됩니다. ##

 

참고자료 : 공룡은 온혈동물?(전파과학사). 화석, 사라저버린 세계의 흔적들(시공사).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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