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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의 인도 악어 가비알

공룡우표매니아 2008. 3. 24. 06:40

멸종위기의 인도 악어 가비알

 

 

최근 몇 주간 인도 중부에 위치한 강 인근 '악어 보호구역"에서 50마리의 가비알이 죽어 멸종 위기가 찾아오자,  자연보호단체와 과학자들이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긴급 소집됐다.  전문가들은 가비알의 사인을 기생충에 의한 감염으로 결론지었다.   가비알은 거대한 파충류로 악어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졌으나 주둥이가 날렵하고 길다. 자연보호단체와 인도당국은 몸 길이가 1.5m에서 3m 가량 되는 가비알의 시체가 지난해 12월부터 초참발 강둑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밝혔다.가비알 보호연합은 지난해 12월초부터 81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전했으나 수만 야생보호관리소 소장은 50마리가 죽었다고 말해 아직 사망한 가비알의 수는 정확하지 않다.

인도의 악어 가비알

자연보호단체는 약 1500마리의 가비알이 야생에 살아남아 있는 것으로 확신했다. 대부분의 가비알들은 참발보호구역에 서식하고 있으며 일부는 오염되지 않은 인도 강에 서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당국은 3일 동안 죽은 가비알 21마리를 발견했다. 사체는 그 후로 몇 주동안 강둑에서 계속 발견됐다.  인도 수의연구소 소속 A.K. 샤리마 박사는 과학자들이 최근 죽은  가비알의 간과 신장에서 알려지지 않은 기생충이 발견됐으며 이것이 그들을 사망으로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샤리마 박사는 “가비알의 간과 신장이 심각하게 손상됐다”며 “간과 신장이 부풀어 보통크기보다 많이 커졌다”고 말했다.   가비알이 오염된 야무나 강의 물고기 먹고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야무나 강은 우타르프라데시에서 참말강과 합류한다. 수만 야생보호소 소장은 병리검사 결과, 죽은 가비알에서 선도와 카드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수만 소장은 “참발 강은 중금속 오염이 안된 청정지역”이라며 “가비알이 중금속 오염된 야무나 강에서 물고기를 잡아먹고 이곳으로 이동해 왔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인도 악어로 알려진 가비알은 1970년대에 멸종 위기에 처했었으나 정부의 가비알 보호프로그램으로 수백 마리까지 개채수가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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