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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살아 있다. 14 ( 남아프리카의 괴물 )

공룡우표매니아 2007. 11. 9. 23:16

공룡은 살아 있다. 14 ( 남아프리카 므진틀바강의 괴물 )

 

 

남아프리카는 아프리카의 끝자락에 위치한 나라로서 동서남북으로 각각 1,600Km에 이르는 큰 나라이다. 동쪽과 북쪽으로 모잠비크, 스와질랜드,  서북쪽으로 나미비아, 북쪽으로 보츠와나, 짐바브웨이, 와 접하고 동남쪽으로 인도얀, 서남쪽으로 대서양과 접한다. 희망봉이 있는 것으로  유명한 이나라는 특이하게도  독립국가인  레소토가 영토내에 있으며 국토의 대부분이 초원으로 이루워져 있다. 무진틀바강이 있는 이 나라의 공식 명칭은 남아프리카공화국(Republic of Sauth Africa)이다.

 

         

                              (무공우표)                                      노토사우루스                                      (유공우표)

1997년 남아프리카에 위치한 므진틀라바강(Mzintlava)에서는 괴이한 사건이 벌어졌다. 강에서 불과 몇개월 사이에 9명의 사람이 죽어 나갔던 것이다. 분명 익사나 자살, 타살을 포함하는 여느 사건은 아닌 것 같았다. 희생물에는 염소도 포함되었다. 므진틀라바강의 위쪽에 사는 주민들은 그것이 어떤 괴물의 소행이라 믿고 있었다.  직접 괴물을 목격했다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그들이 말하는 형태란 뱀의 머리에 긴 목, 악어와 비슷한 몸과 짧은 다리, 길고 강한 꼬리라는 공통된 진술이다. 경찰들은 악어나 잔인한 살인범의 소행으로 추측했지만 시체를 뜯어먹는 괴생물을 봤다는 목격자들과의 사이에서 충돌을 빚었다. 실제로 시체에는 하나같이 무언가에 크게 뜯어 먹힌 자국이 남아 있었다. 사람들은 그 동물을  맘람보(Mamlambo)라  불렀으며 이번 사건 또한 그것의 소행이라고 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주변 학교의 교사들까지도 그 존재에 대해 알고 있다는 것이었고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입장을 취했다. 경찰 가운데 한 명만은 주민들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는데 그는 시체에 남은 흔적들이 민물게에 의해 생긴 자국과는 달리 대부분 크게 절단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몇몇 시체를 거둬들이기 직전 이상한 동물이 사라지는 것을 봤다고 주장했다.

 

 


노토사우루스 기간테우스(좌, Nothosaurus giganteus)와 노토사우루스 미라빌리스(우, N. mirabilis)


대부분의 주민들이 믿고 있던 것으로 보아 그 동물은 이전에도 강에서 종종 출몰했던 것으로 생각되며 악어와 비슷한 습성을 지녔을 것으로 추측되었다. 하지만 사건의 일단락은 석연치 않았고 아직까지도 주민들은 맘람보의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일부 은서 동물학자들은 그것을 두고 어쩌면 트라이아스기의 수중 파충류노토사우루스(Nothosaurus)의 후예일 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의견을 내비치고 있다.

                                  남아프리카 무진틀바강의 괴물 맘람보와 같다고 보는 노토사우루스 (독일 미터스탬프)

 

      자료 : Dinos(미지의 동물, 안길택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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