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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하늘의 파충류 익룡

공룡우표매니아 2007. 6. 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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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파충류 익룡

 

땅 위를 공룡(Dinosaurs)이 지배하던 때, 하늘을 날아 다니며 하늘을 지배하던 파충류 익룡(Pterosaurs)

있었다. 조류가 생겨나기 이전, 파충류는 하늘로 진출한 유일한 척추동물이었다. 이 파충류는 처음에는 새처럼 날지 못하고 글라이더처럼 미끄러지듯 공중을 누비고 다녔는데, 이 익룡은 공룡이 아니라 하늘을 나는 비행 파충류이다. 공룡시대의 파충류 모두가 공룡으로 포함되는 것이 아니다. 공룡은 육상 파충류중 용반류(Saurischia)와 조반류(Ornithischia)만을 공룡이라 한다.

익룡의 화석이 처음 발견된 것은 1784년 독일에서 이다. 그뒤 100년이 지나도록 물 속에 사는 동물이라고만 생각 하다가, 프랑스의 고생물학자 퀴비에(George Cuvier)가 하늘을 나는 파충류라는 사실을 알아 냈다. 익룡(Pterosaur)이란 말은 "날개를 가진 도마뱀' 이라는 뜻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익룡은 120여종 이다. 익룡은 크게 두 그룹으로 분류 되는데, 먼저 진화한 람포린쿠스류(Rhamphorhynchoids = 트라이아스기와 쥐라기에 번성)와 좀 뒤에 진화한 프테로닥틸루스류(Pterodactyloids = 백악기 번성)이다. 람포린쿠스류의 특징은 몸집이 작으며, 목이 짧고 꼬리가 길다. 꼬리 끝에 세로로 꼬리 날개가 달려있다.  프테로닥틸루스류는 몸집이 큰 종류가 많고, 꼬리가 짧으며 목이 길다.

 

익룡의 날개는 박쥐처럼 피부가 넓게 늘어난 것으로, 상처를 입기 쉽고 한번 상처를 입어 찢어지면 다시는 날 수가 없었다. 익룡의 앞발가락은 4개인데 그중 3개가 날개에 붙어 있어 나무를 오르거나 땅 위를 기어다닐때 쓰인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나머지 네번째 발가락이 길게 늘어나 날개가 되었다. 한편 지금의 새처럼 뼈속이 비어 있는게 많아 몸무게를 줄였다. 익룡 중에는 몸집이 거대한것도 있는데, 새처럼 날갯짓을  했다기 보다는 행글라이더와 같이 상승 기류를 이용해 미끄러지듯이 날았던것 같다.

익룡이 하늘을 날개된 원인에 대해서는 두가지 설이 있다. 첫째는  땅위에 살던 익룡의 조상들이 자기들의 먹이인 곤충을 잡기위해 혹은 적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점프를 많이 했고, 차츰 날개가 생겨나면서 점프하는 거리가 점점 멀어져 드디어 하늘을 날게 되었다는 것이고, 둘째는 나무위에서 살던 익룡의 조상들이 적들이 많은 땅으로 내려오지 않고도 나무사이를 옮겨 다니기 위해 나무사이를 뛰어 다니다가 날개를 갖게 되었다는 주장이다. 어쨌든 익룡은 어떤 이유로 점점 날개가 생겨났고, 날개가 생기자 하늘을 나는 기술도 발달해 결국 자유자재로 하늘을 날아 다니며 물고기를 잡아먹을수 있었던 것이다.

하늘을 날며 하늘을 지배하던, 영리한 머리를 가졌던 이들은 1억 5천만 년 동안 번성했고, 공룡과 같은 이유로 멸종 하였지만 훌륭한 화석으로 남아있어 중생대의 하늘을 상상케 하고있다.

 

     # 자료출처 : 황소걸음사의 공룡사전, 공룡과 선사시대의 동물,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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