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익룡 (Pterosaur)

소르데스(Sordes)

공룡우표매니아 2007. 7. 15. 00:26

소르데스(Sordes)

 

 

화석발견지 : 아시아(카자흐스탄)

생 존 시 기 : 쥐라기 후기

최 대 크 기 : 60Cm         익룡          긴 꼬리익룡류

 

"털로 덮힌 악마" 라는 뜻으로  1960년대, 이동물의 화석이 처음 발견 되었을 때에는 "전형적인" 익룡처럼 보였다. 하지만 화석을 자세히 조사해본 결과, 한가지 놀라운 특징이 발견 되었다. 온몸이 깃털로 싸였던 흔적이 있었던 것이다. 박쥐처럼 이 털이 머리와 몸통 대부분을 덮고 있지만, 날와 꼬리에는 없었다. 많은 고생물학자들은 이 털을 익룡이 온혈동물이었다는 증거로 본다. 이 학설은 익룡이 활발한 생활 방식을 설명해 줄수 있다. 만약 익룡이 온혈동물이었다면 비록 화석으로 많이 남아 있지만, 털 이 있는 익룡이 많았을 것이다. 이 소르데스는 털도 있지만, 눈이 크고 부리는 길고 좁으며, 부리에는 커다란 뻐드렁니가 나 있다. 바트라코그나투스 처럼 덩치가 작기 때문에, 물고기보다는 곤충을 잡아먹고 살았을 것이다.

                                                                         소르데스(Sordes)

 

소르데스의 생김새는 박쥐와 비슷해서, 뒷다리와 꼬리 시작 부분을 이어주는 피부날개가 잇다. 털과 비슷한 부드러운 비늘이 익룡의 공통된 특성이었던것 같다. 하지만 그 흔적이 화석에서 뚜렷이 남아 있는것은 이 소르데스 뿐이다. 화석 발견당시 피부에 붙어있는 털까지 나와 거의 완벽하게 복원 되었다. 이 털은 날개와 몸통, 발가락에도 덮혀 있었으며, 뻣뻣하지 않고 구부러져 있는 것으로 보아 매우 부드러웠던 것으로 보인다. 익룡이 털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처움으로 보여준 화석으로 유명한 이 소르데스는 , 하늘을 날때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구실을 했던것으로 보인다. 이 소르데스의 발견으로 익룡이 지금의 파충류처럼 냉혈성(ectothermy)동물이 아니라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온혈성(endothermy) 동물이었다는 주장이 또다시 거세게 제기되었다.

                                                                                      소르데스(Sordes)

 

 

       # 자료출처 : 킹피셔의 공룡백과사전, 황소걸음사의 공룡사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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