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광 인 여 행.................................... 779.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대장봉과 보리암 남해상주 : 대장봉과 보리암 금산 중턱 깎아지른 만장대 벼랑 끝에 걸터앉은 보리암.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국내 3대 관음 성지로 통한다. 관음보살은 곤경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로 소원을 들어주는 보살이다. 보리암 해수관음상이 소원 하나는 꼭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지금도 숱한 중생이 소원 하나 가슴에 품고 보리암에 오른다. 보리암은 원래 신라 신문왕 3년인 683년에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왕이 된 이성계가 보은의 의미로 '금(錦)'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