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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779.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대장봉과 보리암

공룡우표매니아 2023. 6. 19. 03:00

관 광 인   여 행.................................... 779.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대장봉과 보리암

 

남해상주 : 대장봉과 보리암

    금산 중턱 깎아지른 만장대 벼랑 끝에 걸터앉은 보리암.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강화도 보문사와 더불어 국내 3대 관음 성지로 통한다. 관음보살은 곤경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는 보살로 소원을 들어주는 보살이다. 보리암 해수관음상이 소원 하나는 꼭 들어준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지금도 숱한 중생이 소원 하나 가슴에 품고 보리암에 오른다. 보리암은 원래 신라 신문왕 3년인 683년에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산 이름을 보광산(普光山), 초당 이름을 보광사라고 했다고 한다. 이후 왕이 된 이성계가 보은의 의미로 '금(錦)' 자를 산 이름으로 하사하여 금산이 되었고, 1660년에 현종이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보리암(菩提庵)이라 개칭했다.

 

    조선 태조 이성계는 금산에서 백일기도를 한 뒤 왕이 되었다. 대한제국이 선포된 이후에는 나라의 부흥과 황제의 장수를 기원하는 비석이 세워졌고, 현대에 들어 '남해 금산'은 시인 이성복의 단 일곱 줄 시로 실연시(失戀詩)의 대명사가 되었다. 보리암은 양양의 낙산사, 여수 향일암, 강화 석모도의 보문사와 함께 관음성지로 알려져 있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으로 이곳에서 기도를 하면 한 가지 소원은 꼭 들어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게다가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라 특히 연말과 연초에 엄청난 인파로 붐빈다. 보리암은 금산의 깎아지른 만장대 벼랑 끝에 올라서서 남쪽을 향해 있다. 

남해상주 : 대장봉과 보리암

    이성계가 기도한 곳 선은전에는 '남해금산영웅기적비'와 '대한중흥송덕축성비'가 모셔져 있다. 어둠을 뚫고 많은 사람이 일출을 보기 위해 보리암으로 오른다. 보리암에 도착하자 먼저 석불전이 보인다. 잠시 기도를 한 후 돌아서니 소원을 들어준다는 해수관음상이 나타났다. 관음상을 끼고 도니 일출을 볼 수 있는 명당이 보인다. 안개 사이로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광이 아득하게 펼쳐진다. 보리암에서 일출을 바라본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어렵다고 한다. 해수관음상을 지나 정상을 가기 위해 산길로 들자 많은 안개가 몰려오며 천태만상의 바위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금산에는 돌이 많다. 그중 대부분이 기암괴석이다. 보리암이 자리 잡은 만장대, 바로 뒤에 우뚝 솟은 바위는 대장봉, 그 앞에 바위는 형리암이다.   

(출처 : 굿모닝충청(http://www.goodmorningcc.com)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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