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문화재 여행 ..............58. 부천 장말 도당굿 장말 도당굿은 한강 이남의 경기도 내륙과 서해안 지역에서 ‘도당굿’ 또는 ‘고창’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지던 마을굿의 하나이다. 장말은 조사 시점(1983년)에 경기도 부천시 중동 1통에 속해 있는 70여 호 남짓의 자연마을이다. 마을 명칭은 덕수(德水) 장(張)씨가 많이 모여 산다고 해서 붙여졌다. 본디 장말은 넓은 평야를 끼고 있어 농사를 생업으로 하면서 추수가 끝나면 굿을 하며 즐길 수 있는 비교적 여유 있는 마을이었다. 부천 장말 도당굿 원래 장말의 도당은 1982년까지만 해도 두 개의 당이 있었다. 현재의 당은 중동 범양아파트 뒤에 당이 있고 그 곳에서 1백 50여m 정도 떨어진 곳에 당나무가 있다. 그리고 당의 오른쪽에는 돌팡구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