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인 여행 ..... 466. 강원도 평창군의 이효석 문학관(李孝石文學館) 봉평 : 이효석 문학관(李孝石文學館) 「메밀꽃 필 무렵」은 일찍이 재산을 탕진한 뒤 이리저리 떠돌며 사는 장돌뱅이 허 생원의 얘기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장돌뱅이 허 생원은 밥집 충주댁에게 농짓거리를 하던 젊은 장돌뱅이 동이를 꾸짖는다. 이 일로 두 사람은 어색한 사이가 되나 곧 화해하고 함께 달빛 속에 밤길을 간다. 소금을 뿌려놓은 듯 하얗게 피어난 메밀꽃을 보며 허 생원은 새삼스럽게 감회에 젖는다. 젊을 적 어느 처녀와 잊지 못할 인연을 맺은 밤도 메밀꽃이 가득 피어난 달밤이었던 것이다. 허 생원의 얘기에 이어 동이는 자신의 출생과 어머니에 얽힌 얘기를 털어놓는다. 그런데 동이가 허 생원과 마찬가지로 왼손잡이임이 드러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