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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학에 영향을 준 혁명

공룡우표매니아 2006. 12. 18. 17:30

공룡학에 영향을 준 혁명

 

1794년 여름. 프랑스 혁명군이 오스트리아 군대를 격파하고 네델란드로 진격해 들어갔다. 전쟁은 치열했다. 1795년 초에 프랑스 군대는 마에스트리히드에서 진을 쳤다. 마에스트리히트 주민들은 완강하게 저항을 했다. 그때 생피에르상에 있는 요새가 프랑스 군대의 포격을 받았다. 요새 근처에는 고딘이라는 지주의 별장이 있었는데, 프랑스군을 뒤따라온 과학담당관들이 그곳에 이상한 화석이 있다는 사실을 미리알고, 프레신 장군에게 별장이 있는 쪽으로는  포격을 가하지 않도록 부탁해 별장 주변에는 포탄이 떨어지지 않았다. 한편 별장의 주인 고딘은 이상하게 별장주변에는 포탄이 떨어지지 않자 귀중한 화석 때문임을 눈치채고 화석을 안전한 곳이라 생각되는 마에스트리히트가에 화석을 숨겨 놓았다.

 

                                    모사사우루스

 

얼마후 요새가 함라되자, 과학담당관 들이 서둘러서 별장으로 달려 왔지만, 화석은 이미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만 뒤였다. 화가난 그들은 국민공회 의원인 프레신 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장군도 사태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전병력을 동원하여 이상한 거대화석을 찿으려고 노력 했지만 찿지를 못했다. 프레신 장군은 병들에게 거대한 동물의 화석을 찿아오는 사람한테 고급 포도주 600병을 상으로 주겠다고 약속했다. 단 그것을 손상시키지 않은채로 가져와야 한다는 조건을 붙혔다.

 

프레신의 제안은 즉효를 나타내, 다음날 아침 12명의 척탄병이 거대골격 화석을 가지고 프레신을 찿아왔다. 화석은 파리로 보내져 학자들의 감정을 받았고, 그리고 화석에대한 보상은 최초의 소유자에게 지불하기로 결정 하였다. 그러나 최초의 소유자는 보상을 받을수 없었다. 최초의 소유자는 호프만이라는 화석 수집가 였지만 고딘이 자신의 땅에서 캐어내것이라는 소유권을 내세워 억지로 빼앗은 것이였기 때문이다. 비록 고딘은 더이상 화석을 소유할수 없고 보상도 받을수 없었지만 이같은 결정은 정당한 것이였다. 자신도 호프만에게서 이 화석을 빼앗은 것이기 때문이다. 호프만은 자신의 화석이 이처럼 존재가치가 높을줄은 알지 못햇다. 허지만 그는 이미 죽고 없었던 것이다. 또 그의 가족들도 모두 마에스트리히트에서 떠나버린 후였다.

 

                                                             모사사우루스

 

상엄한 경비속에 파리로 옮겨진 500Kg의 거대화석은 비밀을 밝혀내기위한 연구가 시작 되었다. 네델란드의 유명한 해부학자 캄페르는 이 화석을 알려지지않은 고래의 일종이라고생각했다. 그의 견해와 달리 파리의 학자들은 종류가 알려지지않은 악어의 일종이라고 생각했다. 4년후 다른 턱뼈가 발견되어 대영박물관으로 보내지는사이 프랑스의 해부학자 퀴비에가 연구를 시작하고, 마에스트리히트의 화석동물 이라는 논문을 발표하엿고, 여기에서 퀴비에는 이 화석을 특수한 도마뱀의일종이라고 단정 지였다. 이 동물의 길이는 7m를 넘고  3m쯤 되는 꼬리를 이용해 거센 물결를 헤처나아가는 것이 가능했다. 이동물은 바다 동물이며 파충류 였다라고 판단하고 뮤즈강의 도마뱀 이라는 뜻의 모사사우루스(Mosasaurus)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다.

 

                                                       이크티오사우루스(북한. 프르푸)

 

근래에 많이 발견되고 있는 모사사우루스는 몸길이가 8m를 넘는 거대한 바다 파충류로, 플레시오사우루스(Plesiosaurus)나 이크티오사우루스(Ichthyosaurus)를 대신해 바다를 지배했으며 백악기말 멸종하고 말았다. 최초로 발견된, 거대한 동물이 겪었던 이 모험의 이야기는 포자스 드 생 퐁이 지은 마에스트리히트 생피에르산의 자연사라는 책에 소개 되어있다. 이 고난의 모험을 마친 마에스트리히트의 거대동물 은 파리 자연사 박물관 고생물학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다.

 

 자료출처 : 화석 사라져버린 세계의 흔적, 대원사의 화석, 킹피셔의 공룡백과. 공룡대탑험.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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