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광 인 여 행........................1,223.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우암 송시열과 남간정사.
우암 송시열과 남간정사(南澗精舍).
조선 숙종 때의 거유 송시열(宋時烈)이 강학하던 유서깊은 곳으로, 낮은 야산 기슭의 계곡을 배경으로 남향하여 건립되었다. 경내의 입구에는 정면 3칸, 측면 2칸에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된 기국정이 있고, 뒤편 높은 곳에는 정면 4칸, 측면 2칸에 홑처마 맞배지붕으로 된 남간정사가 있다.
대전가양 : 우암 송시열과 남간정사(南澗精舍).
남간정사는 정면 4칸 중 중앙 2칸 통칸에 우물마루의 넓은 대청을 드린 후 그 좌측편에는 전후 통칸의 온돌방을 드렸다. 그 우측편에는 뒤쪽 1칸을 온돌방으로 하고 앞쪽 1칸은 온돌아궁이의 함실(函室 : 방바닥 밑에 직접 불을 때게 만든 방)을 설치하기 위하여 대청마루면보다 조금 높여 누마루로 꾸몄다. 대청에는 4분합 띠살문을 달았고, 온돌방에는 쌍여닫이 띠살문을 달아 출입하도록 하였다. 낮은 야산 기슭 숲이 우거진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는 남간정사는 조선 중기의 대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지은 것이다. 우암은 소제동에 살 때 서재를 짓고 능인암이라 하여 학문을 연마하였다.
숙종 9년(1683) 능인암 아래에 이 건물을 지었는데, 많은 제자를 기르고 그의 학문을 대성한 유서깊은 곳이다. 남간정사 오른쪽에는 일제시대에 소제동에서 옮겨 지은 기국정이, 뒷편 언덕에는 후대에 지은 사당인 남간사가 있다. 또한 송시열의 문집인 『송자대전』 목판을 보관한 장판각이 맞은편 언덕에 있다.
계곡의 물이 흐르는 대청 밑에는 장초석을 놓고 원형기둥을 세웠으며, 또한 건물의 네귀에는 활주(活柱 : 추녀 뿌리를 받는 가는 기둥)를 세워 길게 뻗은 처마를 받쳐 주고 있다. 기둥 상부에 건물의 내외방향으로 꽂혀 있는 양봉(樑奉)의 끝을 익공뿌리처럼 깎아 마치 초익공(初翼工)처럼 보이며, 지붕틀은 5량가구로서 겹처마 팔작지붕을 이루고 있다. 뒤편 기슭에서 흐르는 계곡 물을 건물의 대청 밑을 통해, 앞에 마련된 넓은 연당(蓮塘)에 모이도록 하여 경내의 운치를 한층 더해주고 있다. 남간정사는 조선시대 별당건축의 양식적인 측면과 함께 조경에 있어서도 독특한 경지를 이룬 것으로 의의가 크다. 1989년 대전광역시 시도유형문화재 제14호 로 지정되었다.
대전가양 : 우암 송시열과 남간정사(南澗精舍).
우암사적공원(尤菴史蹟公園) - 조선 시대의 학자이자 문신이었던 송시열과 관련된 건물, 유물 들을 한데 모아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의 이름은 송시열의 호인 우암(尤庵)에서 따왔다. 1991년부터 1997년까지 53,120㎡(약 16,000여 평)되는 땅에 유물관, 서원 등의 건물 18동을 재현 및 건립한 뒤 1998년 4월 17일에 개장했다. 공원 정문 기준 좌측에는 송시열이 제자를 가르치던 별서인 남간정사가 위치해 있다. 대부분의 공원 건물들이 복원 건물인 것과 달리 이쪽은 17세기 후반에 지어진 정사다 보니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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