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공룡우표매니아 엄원용

관광인, 실체교류

관광인 여행...1.046,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진천 농다리.

공룡우표매니아 2024. 9. 23. 03:00

관 광 인  여 행...................1.046,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진천 농다리.

진천 농다리.

    진천 농다리는 사력 암질의 붉은 돌을 쌓아서 만들어진 다리로, 28칸의 교각이다. 지방유형문화재제28호(1976.12.21 지정) 길이는 93.6m, 폭 3.6m, 교각 1.2m 정도이며, 교각 사이의 내폭은 80cm 내외이다.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는데도 견고하며 장마가 져도 유실됨이 없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에는 농교(籠橋)라고 불렀으나 2013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진천 : 진천 농다리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옛 돌다리이다. 고려 초에 권신과 임장군이 축조했다는 천년이 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돌다리인데 생김새 또한 특이한 게 자랑이다. 하늘의 28수 별자리를 따라 28칸 돌 교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다리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지네 형상이라서 지네 '농(籠)'자를 붙여 '농다리'라 불렀다고 하는데, 그 구불구불하게 생긴 형상이 빠른 물살을 버틸 수 있게 해 준다고 한다. 주의할 점은 사람이 발을 디뎌야 하는 최상부 석판은 매우 좁아서 28칸을 건너는 내내 집중을 해야 하며, 특히 여러 사람이 건너는 경우나 비가 올 때는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다리는 작은 돌을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린 후, 지네모양을 본떠 길게 늘여 만들어 졌으며, 총 28칸의 마디모양으로 이루어져 있다. 돌을 쌓아올릴 때에는 석회 등을 바르지 않고 그대로 쌓았다 하는데, 폭이 1m도 채 되지 않는 다리임에도 장마 등에 의해 떠내려가지 않고 그대로 버티고 있어, 그 튼튼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옛날에는 어른도 서서 다리 밑을 통과할 만큼 높았다고 하나 지금은 하천바닥이 많이 높아져 원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진천 : 진천 농다리

    진천 농교는 『상산지』와『조선환여승람』의 기록에 의하면 '고려초 임장군이 축조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어 천여년 세월을 버텨온 돌다리이며, 과학적 공법의 우수함을 짐작하게 할 만큼 특이한 양식으로 짜여진 이 다리는 전국적으로 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소중한 문화재라 할 수 있다. 참고로,  농다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과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도 선정 되었다. 또 농다리 서쪽 인근에 농다리전시관도 (문백면 농다리로 1032-11)도 있다. 매년 4월, 이곳에서 진천 농다리 축제가 열린다.

 

가실  아래 ♡ 공감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