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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인 여행...917.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모시짜기

공룡우표매니아 2024. 3. 1. 03:00

관 광 인  여 행..................................... 917.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 한산모시짜기.

한산모시짜기

    한산모시짜기는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의 전통 모시 직조 기술이다. 한산은 안개가 잦고 습도가 높아 질 좋은 모시풀의 재배와 모시 제직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가졌다. 한산모시는 조선시대에 들어 한산의 특산품으로서 본격적으로 언급되었고, 현재까지도 모시의 대명사로 여겨지고 있다. 한산모시짜기는 1967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제14호로, 2011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산 : 한산모시짜기

    한산모시의 기원은 백제 때 건지산에서 야생의 저마를 재배하여 그 껍질을 벗겨 실을 만들어 천을 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건지산은 행정 구역상 충청남도 서천군 한산면에 속하는데, 서해와 금강을 끼고 있어 안개가 잦고 습도가 높아 질 좋은 모시풀 재배와 제직에 적합한 기후 조건을 가졌다. 한산모시는 조선시대에 들어서 전국으로 명성을 떨쳤다. 저마는 생육 환경이 까다로워 서천과 충청도 지역, 전라도 일부에서 재배되었는데, 충청도에서 생산된 모시가 품질이 우수해 일대의 특산품으로 여겨졌다.

    한산모시짜기의 과정은 ‘태모시 만들기’, ‘모시 째기’, ‘모시 삼기’, ‘모시 날기’, ‘모시 매기’, ‘꾸리 감기’, ‘제직’의 순으로 이루어진다. 첫 번째, 태모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확한 모시풀의 마디를 꺾어 속대와 껍질을 분리한 후, ‘모시칼’을 이용해 껍질에서 섬유가 되는 속껍질을 벗겨낸다. 이렇게 껍질로부터 벗겨낸 속껍질을 ‘태모시’라고 한다. 모시풀은 환경에 민감하여 건조해지면 중간에 껍질이 끊어질 수 있는데, 끊어진 껍질로는 질 좋은 모시를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태모시를 만드는 작업은 햇볕이 없는 새벽에 한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한산 : 한산모시짜기

    2011년 11월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6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택견과 줄타기, 한산 모시짜기를 무형유산으로 선정했다. 백제 때부터 유래되어 온 우리고유의 천연섬유 한산모시가 다시금 세계에 알려지게 된 것. 한산모시짜기는 모시풀 재배와 수확, 태모시만들기, 모시째기, 모시삼기, 모시날기, 모시매기, 모시짜기 등 일련의 고된 과정인 4000번의 손길을 거쳐야 비로소 탄생하는 옷감이다. 숙련 된 사람이 사흘 밤낮을 짜야 한필 짤 수 있다. 한산모시관은 우리나라 중요무형문화재 제14호와 충남 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관리되고 있는 한산모시짜기 기능을 보호하고 전승하며, 탐방객들이 한산모시를 이해하고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모시짜기 관련 자료를 집대성해 놓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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